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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메디신스, ASCO 2026서 CLL 장기 질환 조절 위한 브루킨사 데이터 발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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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양학 기업 비원 메디신스(BeOne Medicines Ltd.)가 2026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치료 관련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브루킨사®(BRUKINSKA®, 성분명 자누브루티닙)의 SEQUOIA 연구에 대한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를 포함한다. 비원 메디신스 측은 이 데이터가 CLL에서 차세대 BTK 억제제에 대한 가장 긴 추적 관찰 결과이며, 1차 치료를 넘어 지속적인 질환 조절 및 이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루킨사와 차세대 BCL2 억제제인 손로토클락스(ZS) 병용 요법이 깊고 지속적인 uMRD 반응을 제공하며 CLL에서 잠재적인 시간 제한 치료의 기준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CLL에서 비원 메디신스의 리더십과 핵심 혈액학 사업 부문의 강점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원 메디신스의 혈액학 최고 의학 책임자인 아밋 아가르왈 박사는 “CLL은 환자들이 수년간 같이 살아가는 질환이며, 치료법의 진정한 가치는 치료의 장기적인 과정에서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ASCO에서 발표되는 우리 데이터는 브루킨사가 계속해서 지속적인 질환 조절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치료 과정을 계속할 수 있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QUOIA 연구는 현재 1차 CLL에서 차세대 BTK 억제제에 대해 가장 길게 보고된 추적 관찰 결과를 제공한다.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84.01개월 후 브루킨사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CLL/SLL 환자에서 벤다무스틴-리툭시맙(BR) 대비 지속적인 무진행 생존(PFS) 이점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비원 메디신스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78개월 PFS 결과는 브루킨사 71.8% 대 BR 31.0%였으며, 비돌연변이 IGHV 환자 PFS는 브루킨사 70.4% 대 BR 17.4%, 돌연변이 IGHV 환자 PFS는 브루킨사 81.8% 대 BR 45.1%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새로운 안전성 신호 없이 이전 브루킨사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신약 개발 및 임상 결과 발표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나, 질병의 복잡성과 치료 과정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특정 약물이나 치료법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성경적 관점에서의 인간 생명 존엄성과 전인적 치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간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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