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마음건강 위한 '1388아웃리치' 운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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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매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바탕으로 아웃리치 주제를 선정하며, 올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온라인 도박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중독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STOP NO SWITCH’라는 슬로건은 청소년들에게 일방적으로 멈추라고 하기보다, 스스로 습관을 돌아보고 대안을 찾도록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내 아웃리치에는 총 10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5개교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점검, 대안 활동 모색, ‘STOP NO SWITCH 밸런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원여자중학교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과 더불어 생명존중 활동의 일환으로 ‘힘들 때 듣는 노래 선물’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성중학교에서는 ‘도박은 멀리, 건강한 재미는 가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온라인 도박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주사위 퀴즈를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배우고, 도박 권유를 거절하는 문구를 작성하는 등 건강한 대안 활동에 대해 고민했다.
지난 10월 15일 명지대학교 교회 앞에서 진행된 야간 아웃리치에는 약 8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 반려견 순찰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박 예방 OX 퀴즈’, ‘도박 권유 거절하기’, ‘슬랑이 만들기’, ‘거리 패트롤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박 권유 거절하기’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포스트잇에 도박의 위험성과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문구를 작성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마음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청소년전화 1388이나 센터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구 거주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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