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aRouter, 양자내성 암호화 도입으로 '읽을 수 없는 데이터 경계' 설계 공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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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aRouter는 이번 암호화 계층을 통해 민감한 요청 및 응답 본문이 저장 상태에서도 암호화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로써 플랫폼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운영자, 백업 및 스냅샷 등 어떤 경로로도 본문 내용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OrcaRouter 측은 이를 '권한이 아닌 암호로 지키는 프라이버시(Privacy by cryptography, not permissions)'라고 설명하며, 기존 권한 기반 보호 방식이 신뢰에 의존하는 반면, 암호화 방식은 키 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 기능은 기본값으로 제공되지 않고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민감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팀은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문제 재현이 더 중요한 팀은 비활성화할 수 있다. OrcaRouter는 암호화 라이브러리를 전면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테스트 암호문과 함께 이를 해독하는 외부 참여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자체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OrcaRouter는 이미 프롬프트 캡처 기본 비활성화, 토큰 수·비용·지연 시간만 저장하는 과금 시스템, 무보관(Zero Data Retention) 모드 지원, 도구 호출을 판정하는 Agent Firewall 운영, 자체 키(BYOK) 지원, API 키 등 자격증명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OrcaRouter는 SOC 2 Type II 및 ISO/IEC 27001:2022 인증을 보유한 Trust Center를 운영하며, NIST AI RMF, OWASP LLM Top 10, EU AI Act, 한국 개인정보보호법(PIPA) 등 다양한 규제 프레임워크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CONTINUUM AI가 개발한 OrcaRouter는 OpenAI GPT-5.5, Anthropic Claude Fable 5.1, Google Gemini 3.8 Flash 등 200개 이상의 모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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