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거리이착륙 무인기 '모하비 STOL' 모의 전투비행 성공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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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모하비는 일반 활주로가 아닌 좁은 전차 기동로에 착륙한 뒤 다시 이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동급 무인기가 1km 이상의 활주로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고양력장치와 45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을 탑재해 100~300m의 짧은 거리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모하비의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실제 시연에서 모하비는 이륙 거리 200m 미만, 착륙 거리 100m대에 불과했으며, 이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으로 활주로 확보가 제한적인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하비 개발 및 양산을 위해 국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양산 시 국내 생산 비중은 약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에는 국내 무인기 산업 관계자들과 '산·학·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군 역시 STOL형 무인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며 모하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비는 최대 1톤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여 지상 공격, 감시 정찰, 물자 수송,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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