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로화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시중은행 최대 규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6 08:01
본문

발행 금리는 4년 만기 유로화 미드스왑(EUR MS) 금리에 0.24%p를 더한 3.625%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발행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우량 기관 수요를 확보하며 KB국민은행의 공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발행 스프레드는 지난해 발행한 동일 만기 채권 대비 12bp 낮아진 24bp를 기록하며,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를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벤치마크 채권을 발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커버드본드 발행사로서의 입지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유럽 시장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초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를 방문하여 12개 이상의 유럽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주요 투자기관과 직접 대면하는 등 한국 커버드본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 자산(주택담보대출)을 담보로 발행되어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신용평가사 S&P 및 Fitch로부터 최상위(AAA) 신용 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 형태로 발행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따라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에는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CA-CIB, ING, KB증권, 소시에떼제네랄증권이 주관사로, DZ Bank가 보조주관사로 참여했다.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