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료… K-컬처 미래 뮤지엄 방향 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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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3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3일간 총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일일 최대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역대 박람회 중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K-컬처, 미래를 여는 뮤지엄 - 확장·전환·미래지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박물관·미술관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교육, 문화유산 보존·복원, 디지털 기술과 실감 콘텐츠, 전시 기획·연출·시공 등 박물관·미술관 및 전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기획전 ‘Beyond the Museum: 경계(한계)를 넘은 뮤지엄’은 박물관·미술관 큐레이터와 전시기획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K-컬처를 중심으로 미래 뮤지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등 14개 기관의 실감 콘텐츠 17종을 선보인 실감콘텐츠영상존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총 16회 마련되어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예약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응노미술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들은 전시와 소장품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람회는 또한 ‘뮤지엄 커리어 컨설팅’, 지역 뮤지엄 탐방 프로그램, ‘관장과의 대화’, ‘뮤지엄 토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과 전문가, 현장 관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했다. 특히 학예연구, 전시기획 등 뮤지엄 직무를 소개하는 커리어 컨설팅은 차세대 뮤지엄 인재와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가 박람회와 연계 개최되어 미래 뮤지엄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전시 관람을 넘어 문화 향유와 전문적 교류의 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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