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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청년 농부 지원 캠페인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대 강화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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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가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청년농 응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농부들이 조합원의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조합원들은 청년 농부의 삶과 농사 이야기를 통해 생산자와의 이해를 넓히며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매장 방문과 온라인 소통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생산과 소비의 협동(생소협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국 20개 지역생협에서는 37명의 청년 농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만나는 ‘매장 방문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농부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사 이야기를 나누며 조합원들과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의 복숭아, 경북 북부의 아오리 사과, 수원의 포도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직거래 장터, 시식회, 간담회 등이 열렸다. 현장에 참여한 한 청년 농부는 “지속적인 기상재해와 고온, 가뭄으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청년 농부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와 청년농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총 2802건의 응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살림은 청년 농부의 일상과 농사 이야기를 전하는 공식 인스타그램(@hansalim_young)을 통해 1100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온라인 도농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 농부들은 조합원들의 응원에 화답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청년농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캠페인 참여 조합원 15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익명의 조합원이 기부한 100만 원으로 청년 농부 47명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쌍방향 교류가 이루어졌다.

한살림은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속에서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이어갈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청년농 100세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월 30만 원의 생활지원금 지급, 도농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만남, ‘청년농육성기금’을 통한 영농자금 대여 및 계약재배 물량 우선 배정 등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살림 관계자는 “한살림이 40년간 지켜온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가치를 청년 농부와 조합원의 관계 속에서도 이어가고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 육성 정책에 소비자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고, 청년 농부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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