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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국제하계단기프로그램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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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국제처는 지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6 국제하계단기프로그램II(ISS II)’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QS 세계대학순위 11위인 홍콩대학교를 포함한 16개국 37개 대학에서 17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0명과 비교했을 때 192% 증가한 수치로, 3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교양,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문화 체험, 현장 학습, 필드 트립, 버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수업은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했으며, 영어와 일본어 트랙으로 나누어 국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영어 트랙에서는 K-미학, 서울의 카페 문화 탐방, K-컬처 등 한국 문화 전반을 다루는 수업이 진행됐다. 일본어 트랙에서는 K-영화·드라마, K-뷰티, K-음식 문화 등을 주제로 심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모든 트랙은 이론 수업 3시간과 현장 학습 6시간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김밥과 소불고기 만들기, K-뷰티 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와 뷰티 산업을 체험했다.

강의실 밖에서는 용인 한국민속촌, 강원도 레일바이크, 롯데월드 방문 등 세 차례의 필드 트립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또한, 한강 크루즈, 남산골 전통 키링 만들기 등 건국대학교 재학생 버디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처는 같은 기간 아시아 자매대학 국제교류 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대만과 일본의 5개 자매대학 관계자들이 건국대를 방문하여 ISS II 오리엔테이션과 필드 트립을 참관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건국대학교 국제처는 참가 규모가 3년 연속 확대된 것은 차별화된 국제 교육 콘텐츠에 대한 해외 대학들의 신뢰가 꾸준히 쌓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문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교환학생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단기 프로그램과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여 국제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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