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간 중심 디자인으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 휩쓸어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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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DEA 2026'에서 임팩트상 1개, 동상 9개, 입상 35개를 포함해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지속가능성에 강점을 가진 디자인에 수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Accessibility Design for Home Appliances)'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디자인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누구나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 글자 크기 조절, 음성 안내, 복잡한 기능의 간소화, 음성이나 터치로 문을 여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바일에서 설정한 접근성 기능을 가전제품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을 통해 개인별 설정으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 외에도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팝업 청정 부스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마이크로 RGB의 뛰어난 화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활용 종이 한 장으로 제작된 스마트폰 패키지 콘셉트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휴대용 저장 장치 '포터블 메모리(Portable SSD T7 Resurrected)', AI 기반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AI Design Companion)'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작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능으로, 공공장소에서 화면 속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11개가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와 생활 방식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디자인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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