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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어로, 건양대와 손잡고 GPS 음영 지역 드론 자율비행 기술 개발 착수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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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AI 및 미션 자율화 전문기업 퀀텀에어로는 건양대학교와 함께 적층제조 드론의 자율비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방산업발전 교류협력 업무협약’과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건양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드론 동체의 진동 특성이 IMU 센서에 미치는 노이즈를 보상하여 GPS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정밀한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작전 사례에서 보듯, GPS 재밍 및 기만이 일상화된 현대 전장 환경에서 GPS 비의존 자율비행 기술은 드론의 임무 수행 능력과 생존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3D 프린팅 부품의 현장 생산이 보편화되면서, 적층제조 드론의 항법 정확도 향상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퀀텀에어로는 자체 보유한 Visual SLAM/VIO 기술과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활용해 진동 특성 보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건양대학교의 산업용 적층제조 인프라를 통해 시제품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 종료 시점까지 특허 출원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국방산업발전 교류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포함되어, 향후 재직자 교육, 연구개발 협업체계 구축, 기술 교류회, 계약학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퀀텀에어로 조민근 사업개발팀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계의 인프라와 당사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여 GPS-Denied 환경에서의 자율비행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계와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독자적인 AI 및 미션 자율화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퀀텀에어로는 최근 국방용 FPV 드론 ‘QA Strike 101’ 출시,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AI 자율비행 플랫폼 과제 선정, 국방부 주관 드론·대드론 공방전 공격팀 톱11 선정 등 방산 AI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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