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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특별 여권 발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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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매년 세계 유산의 등재와 보존, 보호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대한민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이번 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위원회 개최를 기념하여 특별 여권이 제작되었다. 이 특별 여권은 기존 방문자 여권과 유사하지만, 부산 지역과 인근의 세계 유산을 중심으로 30개 장소를 선정하여 구성되었다. 특별 여권을 소지하고 세계 유산 거점을 방문하거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 부스, 부산 벡스코를 방문하면 특별 이벤트와 선물이 제공된다. 대상 장소로는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김해 수로왕릉, 경주 불국사 및 석굴암, 고령 지산동 고분군, 달성 도동서원,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등이 포함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되어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여름 휴가 기간 중 울산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여 제작된 특별 여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시민은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에 대한 스탬프를 찍었다. 특히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그린 312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한반도 현존 암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래잡이 과정을 표현한 인류 최초의 그림으로도 평가받는다. 울주 천전리 암각화에는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 그림과 신라 시대 문자까지 총 625점이 새겨져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 여권은 11월 30일까지 완주 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다. 특별 여권을 소지하고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경험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나는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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