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제2차 교육시설 기본계획 발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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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의 교육시설 정책 방향과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학교의 역할을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을 잇는 학교, 미래를 잇는 학교'를 비전으로 내세워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미래 교육을 구현하는 학교, 안심하고 머물고 싶은 학교라는 3대 전략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을 지정·운영하고, 대학 캠퍼스를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한, 운동장·체육관·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폐교 활용 규제를 개선하는 등 학교의 지역 개방 범위를 확대한다.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공간은 인공지능·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학습공간으로 혁신된다. 소그룹 토의, 프로젝트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이 가능한 가변형 다목적 공간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특화 실습 공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 등을 조성한다.
교육시설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체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고효율 냉난방기 및 단열재·창호 확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노후 교육시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연 1회 이상 안전·유지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연 2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하는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사물인터넷 감지기와 인공지능 기반 점검 시스템을 통해 건물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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