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로직, 비바테크 2026서 '저전력 AI 칩' 기술 선보여…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법 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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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로직은 이번 행사에서 AI 서버 CPU와 저전력 프로세서 설계 기술을 선보이며, AI 추론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 비바테크에서는 소버린 AI, AI 인프라 주권,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등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으며, AI 경쟁력이 에너지 효율 및 추론 비용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은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으로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효율과 냉각 효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구동 전력뿐만 아니라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설비에도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력 사용량을 낮추면서도 AI 추론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오로직은 CPU가 범용 컴퓨팅 작업뿐만 아니라 AI 추론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GPU 중심 인프라의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로직은 이번 비바테크 현장에서 글로벌 및 유럽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서버 제조사, 반도체 OEM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기술 파트너십과 상용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프랑스 현지 방송 i24NEWS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AI 인프라 전력 효율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애비 메시카(Dr. Avi Messica) 네오로직 공동창업자 겸 CEO는 “현재 AI 워크로드의 약 90%는 추론이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전력소비와 운영 비용 측면에서 새로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네오로직은 비용 효율적이고 전력 효율적인 AI 서버 CPU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AI 추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오로직은 2021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되었으며, AI 추론용 서버 CPU와 CMOS+ 기반 프로세서 설계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총 1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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