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케미칼코리아, 김지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시아 여성 최초 법인장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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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신임 대표이사는 바커 그룹 내 아시아 여성으로서 최초로 법인장에 선임되었으며, 바커케미칼코리아 창립 이후 내부 구성원에서 대표이사로 발탁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는 회사가 축적해 온 전문성과 지속적인 인재 육성 성과를 보여주는 인사라는 평가다.
김 대표이사는 반도체 분야 B2B 영업, 재무 및 인사 부문에서 26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2000년 바커케미칼코리아에 입사하여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용 웨이퍼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2008년부터 폴리실리콘 현지 사업을 총괄했으며, 2021년부터는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했다.
앞서 김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지영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그룹 내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주요 산업과 바커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인 만큼, 바커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품을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의미를 찾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바커케미칼은 1914년 설립된 R&D 중심의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으로, 실리콘·폴리머·폴리실리콘·바이오솔루션 등 4개 사업부를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 진출했으며 1996년 바커케미칼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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