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부산-난징 신규 노선 취항 기념 설명회 개최… 교류 확대 기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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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난징 신규 취항 설명회’에는 중국 난징시 관계자, 중국동방항공 관계자, 부산시청,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지역 여행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정식 개통한 부산-난징 노선은 중국동방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며, 난징의 세 번째 한국 정기 직항 노선이다. 이 노선은 부산을 비롯한 한국 동남권과 중국 화동 지역을 직접 연결한다.
왕강 중국동방항공 한국 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난징 노선 개설로 한국 동남권과 중국 화동 지역을 잇는 새로운 교류의 다리가 놓이게 됐다”며 “양 지역의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오제 난징시 홍보부 부부장 역시 “이번 직항 노선은 두 도시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가교이자 관광·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항 노선 개통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맞춤형 관광 홍보 등 부산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직항편 개설로 기존 상하이 등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했던 이동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부산에서 난징을 목적지로 하는 단기여행 및 테마여행 상품 구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난징남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상하이 등 창장삼각주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가능해 난징과 주변 도시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서는 난징의 역사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문화, 미식 및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소개됐다. 3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중국 4대 고도 중 하나인 난징은 명효릉, 명나라 성벽, 중산릉 등 유적지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문학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라오먼둥 역사문화거리, 더지 예술박물관 등에서는 난징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진링 염수오리, 오리선지 당면국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도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동방항공과 난징시가 주최하고 강소성 난징 관광 한국 마케팅 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부산-난징 직항 노선은 양 도시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중국 화동 내륙 지역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교류와 신규 여행상품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관광을 넘어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연결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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