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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개교 30주년 기념 동문전… 문화산업의 DNA를 엿보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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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동문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동문전시 ‘DNA of Cultural Industries - 세계를 만드는 감각, 문화를 움직이는 DNA’를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강대 동문 작가 17명이 참여하며, 비상업·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기술 이전에 태도를 가르쳐온 30년’이라는 메시지 아래,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청강대가 길러온 창작 인재들의 역량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DNA of Cultural Industries’는 한 사람의 창작자가 완성되기까지 축적되는 감각과 태도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문화산업의 유전자’에 빗댄 것으로, 학교의 교육 철학이 현장의 콘텐츠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층과 5층에 걸쳐 펼쳐지는 전시는 5층에 동문 작가들의 대표작을 정제된 형태로 선보이는 갤러리를, 4층에는 작가별 부스와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2’ 등에 참여한 위현송 교수와 봉준호 감독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윤형 동문이, 웹툰 분야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동문, ‘내 ID는 강남미인!’의 기맹기 동문, ‘시타를 위하여’의 하가 동문 등이 참여한다. 웹소설 분야에서는 ‘2023 리디 어워즈’ 판타지 신인상을 받은 정미르(필명 방울뱀) 동문과 ‘미친 여주인공을 길들여 보겠습니다’의 춘옥춘 동문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작업들이 함께 소개된다.

서현경 개교 30주년 기념사업단장은 “이번 동문전시는 청강이 지난 30년간 길러온 창작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결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라며, “기술에 앞서 태도와 감각을 가르쳐온 교육의 가치가 동문들의 작품을 통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5층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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