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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육센터, 아이들의 숲 체험 결과 공유회 개최… 생태 감수성 함양의 장 마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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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녹색교육센터(서울시 종로구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름다운×글꽃숲'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경험한 내용을 담은 글모음집 '모든 것이 시가 되어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글꽃숲' 프로그램은 아름다운가게가 기획하고 녹색교육센터가 운영한 것으로, 영문지역아동센터, 고척재미난지역아동센터, 양천구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아동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 아이들에게 숲은 낯설고 두려운 공간이었으나, 3월부터 7월까지 총 8차례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숲에서 보고 느낀 점을 글로 쓰고, 나뭇잎과 꽃의 색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직접 고르고 다듬은 시에 그림을 더해 한 권의 글모음집으로 엮었으며, 성과공유회는 이 결과물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가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일상에서 생태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꾸준히 교감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녹색교육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생태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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