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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애널리틱스, 독립성 회복 후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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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애널리틱스 이노베이션(Fit Analytics Innovation)이 AI 쇼핑 어시스턴트(AI Shopping Assistant)를 출시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거래의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년 전, 스냅(Snap Inc.)에 인수된 후 경영진이 회사 지분을 다시 사들여 독립성을 회복했다. 이러한 독립성을 바탕으로 핏 애널리틱스는 16년간 축적된 전문 지식과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하여 최신 모듈인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핏 애널리틱스는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는 다른 AI 스타트업들과 달리, 심층적인 분석을 우선시하며 성과 제공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기존의 사이즈 어드바이저인 핏파인더(Fit Finder), 핏큐즈(Fit Cues), 데이터 포털 등 회사의 사이즈 및 핏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최근 유럽의 대형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AI 쇼핑 어시스턴트 모듈은 방문객당 순수익 42.5% 증가, 의류 사이즈 관련 반품률 3% 감소, 신발 반품률 15% 감소 등의 성과를 보였다.

크리스토프 사와데(Christoph Sawade) 박사는 "우리의 AI는 단순한 LLM(거대 언어 모델)이 아니라, 사이즈, 핏,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는 엔진에서 나온다"며 "20년간 구축해 온 구조화된 매핑이 데이터의 형태를 결정하고 추천 엔진이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마르 메르카데(Mar Mercad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매업계에서 가속화되는 에이전틱 AI 도입이 쇼핑을 광고 경매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가 변화를 주도하겠지만, 업계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 알고리즘은 처음부터 관련성과 매칭 정확도 극대화를 고려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표시되는 상품이 바로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핏 애널리틱스는 자사의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기존의 '유료' 키워드 입찰에 집중하는 '구글 쇼핑' 모델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하며, 16년간 쌓아온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구매와 낮은 반품률로 이어지는 인간 중심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카데 CEO는 "AI 혁명이 단순히 '더 많은 광고를 AI로 구현'하는 결과로만 이어진다면 우리는 실패한 것"이라며 "우리는 완벽한 매칭을 현실로 만들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그것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할 성능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6월부터 소매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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