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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 공식 출범
인도·태평양 자유 진영 시민 연대 구축 다짐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11-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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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수호를 기치로 내건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가 창립예배와 기념 세미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는 지난 11월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립예배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건국정신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지키는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 자유 진영 시민사회와의 연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계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국내 시민사회 운동을 넘어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자유 진영과 협력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는 기독교계 인사인 장학일 목사와 시민사회 인사인 한상대 전 검찰총장을 공동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또한 교수, 시민단체장, 성직자 등 각 분야 인사 33명으로 공동대표단을 구성해 교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체의 틀을 갖췄다. 단체 측은 정파와 세대의 차이를 넘어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시민 연대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립예배는 1부 순서로 드려졌다. 예배는 강헌식 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단체의 출범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국가 안보,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역으로 이어지길 기도했다.

설교는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가 맡았다. 권 목사는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민족 대표 33인을 언급하며, 시대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감당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신앙, 헌법 질서 위에 서 있음을 강조하고,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다음 세대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책임이라고 권면했다. 또한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진리와 정의, 자유의 가치를 공적 영역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부 기념 세미나에서는 외교·안보, 선거,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환경을 진단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 질서 수호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이 맡았다. 김 전 원장은 외교·안보 분야 발표에서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이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유 진영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원장은 특히 한반도 안보 상황과 인도·태평양 질서의 변화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고 보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 문제를 특정 분야의 과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자유,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연결된 핵심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는 권경희 작가가 나섰다. 권 작가는 선거 현안과 관련해 자신의 저서 ‘비밀번호 12345’의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그는 주최 측이 ‘6·3 참정권 침해 사태’로 규정한 사안을 중심으로 선거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를 짚었다.

권 작가는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참정권이 신뢰 속에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관리와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표는 주최 측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선거 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마지막 발표는 조동근 명지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경제 분야 발표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어려움과 정책 방향을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그는 시장경제의 원칙을 회복하고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높이는 것이 경제 회복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정부의 역할과 시장의 기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규제 완화와 기업 활동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는 서로 분리된 가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사회가 경제 자유의 중요성도 함께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 관계자는 이번 창립예배와 세미나가 단체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단체는 앞으로 정기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해외 자유 진영 시민사회와의 교류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자유 진영 시민사회와의 연대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 한미동맹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캠페인과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는 교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단체는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국제사회 속에서 자유 진영 시민사회와 연대하는 통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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