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지킴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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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행정안전부는 2026년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신규 대원 1100여 명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 통학로나 생활 공간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개선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지난해 4362건의 위험 요소를 신고했으며, 이 중 78.6%에 해당하는 3428건이 현장에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책임감과 시민의식을 키우는 교육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한 어린이는 학교 앞 횡단보도 인근에 기울어진 진입 금지용 돌기둥을 위험 요소로 발견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했다. 이 어린이는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돌기둥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며 신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해당 신고는 접수 이틀 만에 지자체에서 '수용' 처리되어 현장 확인 후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대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용 조끼와 배지 등 활동 물품을 지급하고, 안전 신고 실적을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수 대원과 활발하게 활동한 학교에는 별도의 시상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처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실질적인 안전 개선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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