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각·망상 치료제 '렘리판세린', 2상 임상서 긍정적 결과 도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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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렘리판세린 60mg을 1일 1회 투여했을 때 주요 평가 지표인 SAPS H+D(알츠하이머병 환각 및 망상 증상 평가 척도)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미한 결과(p=0.0603)를 보였다. 또한, 핵심 이차 평가 지표인 CGI-S-ADP(알츠하이머병 정신증의 임상적 전반 인상-중증도)에서는 유의미한 결과(p=0.0077)를 달성했다.
6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 60mg 용량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효능 차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0mg 용량 투여군에서는 위약 대비 미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안전성 및 내약성 측면에서는 두 용량 모두에서 위약과 유사한 양호한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심각한 이상 반응이나 투약 중단 사례도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QT 연장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운동 증상이나 인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을 지속할 계획이며, 30mg 용량 투여군을 제외하는 등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2상 임상시험 결과가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지속을 지지하며, 향후 규제 승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선에 도움이 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렘리판세린의 상세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CTAD)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 심볼은 ACA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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