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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국교회, 사도행전에 길이 있다”
한국기독교사연구소 박용규 교수 <성령의 복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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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0-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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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열정이 있었다
. 뜨겁게 역사 가운데 부흥했고 교회는 사회적으로도 존경과 신뢰의 터 안에 한국 사회 안에 빠르게 정착했다. 고작 130여 년의 역사 속에 한국교회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런데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그 뜨거웠던 동력을 잃은 듯한 모습이다. 열정이 사라지고 부흥이 안되고 이제는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그동안 수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다시 부흥의 길을 열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그리고 박용규 교수가 사도행전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아니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의 성장모델 안에 들어가야 부흥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총신대학교에서 지난 30년 간 후학들을 양성해온 박용규 교수는 내년이면 정년을 맞이한다. 그리고 지난 30년 간 집필한 수많은 책 가운데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평양대부흥운동>(생명의말씀사), <한국기독교회사> 1~3, <세계부흥운동사>(개정판, 2016)와 더불어 자신의 총신대 재직 시절 마지막 작품을 내놓은 것이 <성령의 복음>(2020, 이상 한국기독교사연구소)이다.

<성령의 복음>은 박용규 교수가 지난 30년 간의 시간을 정리하면 한국교회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 또 한국교회 미래에 대해 나갈 길, 부흥에 관심에 대한 지속적으로 한국교회가 붙들어야할 가치 등을 고민하던 상황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의 학문의 여정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변화는 평양대부흥운동의 집필이었다. 그동안 한국교회 역사의 연구과정의 방향을 변하게 했으며 이로인해 평양대부흥운동이 세계 부흥운동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라는 관심을 갖게 됐다. 평양대부흥을 집필한 이후, 웨일즈 대부흥운동, 인도 동북부 카시 족 부흥운동, 아주사가 부흥운동, 중국대부흥운동 등 19세기 부흥운동을 점차 거슬러 올라가다가 <세계부흥운동사>를 쓰게 되었고 세계부흥운동사를 쓰면서 거슬러 가다보니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가게 되면서 성경이 부흥을 뭐라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제게 강한 도전을 주셔서 성경이 부흥을 뭐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그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누가복음은 공관복음이고 사도행전이 역사서이기 때문에 사도행전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초의 교회사인 사도행전을 역사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했다

7부로 구성된 <성령의 복음>A.D. 30년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A.D. 62년 바울의 로마 투옥 2년 마지막 시기까지 복음이 확산되는 32년의 선교 역사를 감독적으로 재현해 냈다.

박용규 교수는 사도행전 기록 다시의 역사와 시대적 환경은 물론 요세푸스, 유세비우스, 크리소스톰을 비롯한 고대교부들과 존 칼빈, 램지, 브루스에 이르기까지 사도행전에 대한 대표적인 종교개혁자들, 17~20세기에 이르는 권위 있는 현대의 연구자들의 연구를 깊이 섭렵하고 감추어진 선진 학자들의 깊이 있는 사도행전 연구의 보고를 <성령의 복음>에 그대로 담아냈다.

박용규 교수는 사도행전이 성령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성령의 복음을 주제로 28장까지 추적해 갔다. 사도행전이 성령의 역사임을 주목하지만 성령의 복음이라고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경의 저자인 성령과 인간의 저자인 누가가 진짜로 말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고민하고 풀어냈다.

사도행전의 신약의 유일한 역사서이면서 32년에 걸쳐서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이루어지는 최초의 세계교회사이다. 이 때문에 <성령의 복음>은 누가가 역사가이고 사도행전이 역사서라는 분명한 원칙하에 역사적인 안목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다.”

<성령의 복음>은 사도행전이 성령의 복음이라는 분명한 시각을 가지고 개인과 공동체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고찰해 냈고 사도행전이 누가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한 오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인간 저자인 누가와 신적 저자인 성령이 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고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성경 자체와 그 시대의 역사, 초대교회의 문헌들 그리고 17~20세기 초까지 고전적인 사도행전 연구서들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 때문에 <성령의 복음>은 설교집도 아니며 주석서라고 할 수도 없지만 반대로 설교집으로, 또 주석서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학문적 접근을 넘어 오늘의 위기를 만난 한국교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전제로 집필되어 있다.

박용규 교수는 사도행전이 위기의 한국교회의 해답을 제시 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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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이후 한국교회의 성장을 견인해온 두 기둥은 성령운동과 제자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 성장에 성령운동이 큰 역할을 했지만 말씀공부와 말씀대로의 실천이 결여되어 신비주의적이고 은사주의적이고 기복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나왔고 제자훈련의 경우도 말씀공부에 집중한 훈련을 통해 성령운동의 한계를 극복했지만 정작 말씀의 저자이신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 죄악을 이기고 세상을 역동적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성령과 말씀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사도행전은 말씀과 성령이 같이 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 교수는 사도행전의 성령의 역사는 진행형임을 강조한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나 성령께서 말하는 복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성령의 복음>을 통해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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