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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선에 따라 세계 50여 지역을 구호하다”
이석진 목사 지진과 태풍을 쫓아가는 특별한 여행기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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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1-08-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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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e164d080c4137567b75bb9f949d4c38_1630304201_9222.jpg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 26년간 지진, 태풍, 홍수, 전쟁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한 50여 지역을 구호해왔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설립된 목적은 구호. 소외된 이재민들을 하나님 안에서 먹고 마시고 살게 하고자 만들어졌기에 그들이 구호를 위해 떠나는 발길은 매번 특별하다.

국내외에 재난이 발생하면 조현삼 목사가 단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무국장으로 1998년부터 재난 구호에 동참해 23년째 구호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이석진 목사가 지난 23년 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지진과 태풍을 쫓아가는 특별한 여행기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를 펴냈다.

이석진 목사는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를 통해 봉사단이 재난 현장 24곳에서 했던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공유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하나님과 신뢰에 대한 것일 수도, 현지 헬퍼들과 소통에 대한 것일 수도, 봉사단 내부의 끈끈한 유대감에 대한 것일 수도, 이재민들과 생존에 대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경험은 모두 우리 각자의 삶, 때로는 여행이라 표현하는 인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이석진 목사의 생각이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소외된 이재민들을 하나님 안에서 먹고 마시고 살게 하고자 만들어졌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고 말한다. 편히 쉬어갈 숙소도, 부족한 체력을 메울 식량도 없었고 때론 자연의 위협에 가장 기본적인 안전마저 빼앗겼다.

그러나 이석진 목사는 놀랍게도 봉사단은 그런 순간마다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해 무모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회상한다.

이석진 목사는 최근 우리에게도 긴급재난문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끈질기게 소식을 알려온다. 코로나19라는 질병의 재난이 일상의 호흡을 답답하게 막아섰다. 이 외에도 우리는 살면서 재난과 같이 막막한 상황을 왕왕 맞닥뜨린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면 봉사단처럼,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목적을 상기할 때 길이 열리고 그분을 의지해 다시금 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석진 목사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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