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설교하기』, 언약신학 관점의 8단계 구약 주해법 제시
목회자와 성도 위한 체계적 해석과 설교 지침서 출간 예정
본문
생명의말씀사에서 김희석 교수가 저술한 신간 『성경으로 설교하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언약신학의 토대 위에서 15년간의 강의 및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구약 성경 본문을 읽고 해석하는 8단계 주해 방법론을 제시하며, 설교자와 성도 모두가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 안내서다.
한국 교회는 성경을 애정으로 가까이하지만, 구약 본문의 해석과 적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본문의 역사적 배경과 언어, 문예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설교 시 본문 설명이 부족하거나 감동적 예화에 치중하는 현상이 빈번하다. 김희석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성경 읽기와 해석법의 부재’에서 찾는다.
책에서 제시하는 8단계 주해법은 ‘본문 확정 및 개인 번역’, ‘역사적 정황 연구’, ‘핵심 단어 연구’, ‘장르 연구’, ‘문학적 정황 연구’, ‘정경적 정황 연구’, ‘신학과 메시지 도출’, ‘설교 개요 작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 흐름 분석’과 ‘정경 흐름 분석’이라는 독창적인 방법을 통해 분절된 주해 결과를 하나님 계시의 점진적 발전 안에서 통합하며, 본문 메시지를 설교자의 언어로 통전적으로 재구성하도록 돕는다.
김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로서 15년간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주해 보고서 작성을 통해 본문 이해 훈련을 강조해왔다. 본문의 의미를 ‘현장 중심의 실천적 과정’으로 본 그는 설교 준비라는 실제 목회 사역과 결합된 방법론을 완성했다. 이 책은 목회자뿐 아니라 실제 설교자가 아니더라도 성경을 책임감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신앙인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은 구약 본문의 복잡한 역사·언어·문학적 이슈를 체계적으로 풀어내며, 구약이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한국 교회의 강단을 본문 위에 세우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김희석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구약학을 전공했으며, 『언약신학으로 본 구약의 하나님 나라』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통해 주해 방법론과 구약 연구에 기여해왔다.
이번 신간 『성경으로 설교하기』는 272쪽, 정가 20,000원이며, 출판사 생명의말씀사를 통해 전국 교회와 신학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성경 본문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