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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랍비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1-0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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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무엇보다 지혜를 강조하기 때문에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유대의 랍비와 굉장히 친하게 지낸 로마 황제가 신하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 유대 랍비에게 신하를 보냈습니다. 황제는 신하들이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하는데 그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한 수 지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황제가 보낸 신하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다 들은 랍비는 밖에 나가 당근 하나를 뽑아 왔습니다.

그것을 본 신하는 너무 답답해서 “황제께서 좋은 조언을 가지고 오라고 해서 왔는데 왜 아무 말씀도 안 하십니까. 한마디 해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 랍니는 또 가서 당근 하나를 뽑아 왔습니다. 간곡히 부탁해도 그 랍비는 한마디 대답도 않고, 그냥 당근만 하나씩 뽑아 왔습니다. 그래서 신하는 그냥 황제에게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황제는 돌아온 신하에게 물었다. “랍비께서 뭐라고 하더냐?” “랍비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이상한 행동을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가만히 듣더니 밭에 가서 당근을 한꺼번에 뽑아 오지 않고 한 개씩 한 개씩 뽑아 왔습니다.” 그 말을 들은 황제는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아하, 그렇구나. 일을 처리할 때 한꺼번에 처리하지 말고 하는 하나씩하나씩 처리하라는 거로구나.’ 그렇게 지를 얻은 황제가 신하들을 잘 다스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지혜로운 원칙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그것이 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준다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다 보면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손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성경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미련하게 행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쉽게 부자가 되려는 사람입니다. 요즘 주부들, 미시들의 사고방식이 위험합니다. 얼마 전에 방송을 통해 무슨 대화 화상방을 보았습니다. 주부들이 그곳을 통해 매춘을 하였는데, 그 현장에 가서 기자가 이렇게 울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합니까?” 했더니 돈 벌어 애들 학원 보내야 하고, 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자식 공부를 안시키더라도 엄마가 바로 사는 것이 지혜 아니겠습니까?

지혜가 뭡니까? 죄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참된 지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악에서 떠나 그와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주시는 신령한 지혜, 땅에서 나는 지혜가 아닌 지혜를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아 지혜롭고 복된 생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민찬기 목사

예수인교회 담임
본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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