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라”
잠언을 경험하다 - 지혜로운 인생경영 교과서
본문
3절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한다는 말은 올바름 공정함, 공의, 공평함에서 유래된 말로 의롭다는 것은 곧 의인이 된다는 말이고,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곧은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말은 또한 잠언 2장 9절에
기록된 대로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는 말씀과도 같은 뜻이다.
본 구절의 구조를 보면, 문장의 전반부에서는 동사와 함께 ‘무사르 하스켈’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후반부에서는 ‘체덱’, ‘미쉬파트’, ‘메샤림’이라는 명사들만 나열되어 았는데, 먼저 ‘무사르 흐켈’이라는 어구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사르’는 이미 언급한 대로 잠언에서 대개 ‘훈계’로 번역된다. ‘하스켈’은 ‘사칼’이라는 어원의 히필형 부정사인데, ‘사칼’의 히필형 용법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분사형으로 쓰이는 ‘마스길’로서, 시편의 제목으로 빈번하께 나오는 이 표현은 개역성경의 각주에서 ‘교훈’으로 번역되어 있다· ‘하스켈’이라는 히필형 부정사는 본 구절의 ‘무사르 하스켈’처럼 잠언 21장 16절에서도 ‘데렉 하스켈’이라는 어구 안에 나타나는데, 우리말로는 ‘명철의 길’로 번역되어 ‘하스켈’이 앞에 있는 ‘데렉’이라는 명사를 수식하고 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구절에서도 ‘무사르 하스켈’을 ‘지혜롭게 행할 일에 대한 훈계’라고 번역하는 것은 적절하다.
4절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잠언의 기록 목적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어리석은 자란 단순한, 순진한, 무지한, 우둔한 자를 뜻하며, 도덕적 방향 감각이 없어서 악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단순한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세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들에게 속아 넘어가거나 유혹에 빠지기 쉽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슬기로음과 지식과 근신이 필요하다.
5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지혜로운 자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훌륭한 자질을 갖춘 자이다. 그는 모든 사람의 정신적 기능이 타락에 의해 다소간 왜곡되어 있음을 아는 자이다. 또한 다른 이들이 때때로 자신이 보지 못한 문제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겸손한 자이다. 지혜로운 자도 다른 이들처럼 실수를 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그러한 실수를 통해 배우며 모든 실패를 성공의 디딤돌로 삼는 지혜를 지닌다. 이러한 자는 상대방의 적절한 책망에 감사를 표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다.
6절 “잠언과 비유와 지해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라"
명철한 말씀을 깨닫는 자는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닫는다. ‘오묘한 말’은 비유적 표현처럼 간접적이고 완곡한 수수께끼와 같은 해석이 필요하다는 말을 뜻한다. 이 단어는 삼손의 수수께끼와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낸 ‘어려운 문제’에도 사용되었다.
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참 지혜를 얻기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워야한다. 잠언은 하나님 경외하기만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세상에서의 처신, 성공 비법 등을 상당 부분 가르친다. 그러나 우리는 왜 솔로몬이 본문 도입 부분에서 여호와 경의하기를 가르치는지 알아야 한다. 이것
은 한마디로 아무리 솔로몬의 홀륭한 지혜와 탁월한 지식을 본서를 통해 전수받는다 해도 여호와 경외하는 일을 든든한 기초로 높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의 결과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솔로몬 자신이 이 말년에 우상숭배에 빠짐으로써 그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잠언을 읽기 전에, 또한 잠언에서 가르치는 씨 성공 철학과 비법을 배우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기초로 놓아야 할 것이다.
민찬기 목사
예수인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