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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코로나19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0-03-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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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멈춰섰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은 높아졌고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졌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태다.

교회 역시 예배가 제한되고 인터넷을 통한 예배가 진행되는 교회가 많아지면서 임대 교회의 경우, 그 타격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다.

이 때문에 각 교단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교단들은 속속히 지원금액을 책정해 돕는 한편 여력이 있는 교회들에게 협력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교회가 여기에서 멈춰 서서는 안된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사회에 보여준 모습들은 교회만을 지키는 교회이기주의가 심각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었다.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한 끝에 이제는 10명 중 7명은 교회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평가할 만큼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안의 교회만을 주장하면 교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복음 전파를 할 수 없다는 간단한 결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사회복지학자는 현 상황에서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사회가 모두 꽁꽁 묶여 있는 만큼 헌신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회는 교회안의 헌신만을 강조할 일이 아니다. 지금이야 말로 사회에 필요한 손길에 교회가 나설 때다. 지난 2007년 서해안에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당시 한국교회는 자원봉사단을 출범해 전국교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친 바 있었다. 당시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급 상승했고 교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그 이후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계속 하락세이다. 문제는 한국교회가 자기 교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교회이기주의에 대한 모양세가 높기 때문이다.

이제 교회 밖의 교회를 바라봐야 할 때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마스크 몇 장후원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또 교회 예배를 방해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 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현재도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이를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단순히 교회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선행을 베푼다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도 그 만큼 높아질 것이고 복음 전파의 유리한 길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멈춰섰다. 그러나 교회는 멈춰서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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