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Balaam)과 발락(Balak) > 상식에서 종교까지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상식에서 종교까지

HOME  >  오피니언  >  상식에서 종교까지

발람(Balaam)과 발락(Balak)
<김연규 목사 칼럼>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19-07-24 16:10

본문

<성경속의 사건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

 

<성도(聖徒, Christian)가 된 것에 감사>

소문으로만 듣던 거대 이방 민족이 몰려오고 있다. 이대로 우리 땅을 내줘야만 한단 말인가? 큰일 났다. 이대로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오늘도 모압(Moab) 왕 발락(Balak; 약탈자란 뜻)은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많은 소문들이 무성했지만 실제로 모세(Moses)가 이끄는 광야의 민족을 대하려니 겁이 났다.

혹시 우리선조(아브라함의 조카 롯(Lot)과 큰딸과의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난 모압의 후예)들이 물려준 땅을 빼앗아 나라를 세우려는 것이 아닌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급하게 신하가 들어와 광야의 민족(이스라엘 백성)이 모압평지에 진을 쳤다고 보고한다.(출애굽 41, BC1406년경) 얼마 전 왕의대로(King's highway)를 통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암몬(Ammon)왕과 함께 허락하지 않았던 모압(Moab)왕으로서는 그들이 두려움의 존재였다.

얼마 전 거대 아모리인(Amorites)들을 물리치고 이곳 모압평지까지 진군해 온 것을 보면 분명 병기로 무장한 거대한 군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도망가던지 아니면 싸워 이겨야 할 텐데 군대의 수가 얼마인지? 병기가 얼마나 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 어찌한단 말인가? 소문만 무성하게 군대가 60만명 정도가 된다고 하니 이는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애굽(Egypt)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전승(全勝)을 하고 오지 않았던가?

미디안(Midian)장로들을 긴급 소집했다. 장로들이여 광야의 저 무리들이 우리 앞에 와 있소. 저들은 소가 밭의 풀을 뜯어 먹는 것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을 것이오.”(22:4) “그러니 어찌하면 좋겠소? 좋은 안()들을 내 보시오!” 유목과 무역 중계상을 하는 한 미디안의 장로가 벌떡 일어선다. “왕이시여! 제가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소문난 술사(術士)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를 불러 이 사태를 해결 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발락(Balak)으로서는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없었다. “그래 그게 누구요? 장로들이 빨리 찾아가서 데려오시오. 그리고 우리보다 강한 저 거대한 광야 민족을 저주하라 하시오. 그러면 내가 나가서 싸워 이기겠소.” 모압장로들과 미디안장로들은 유브라데(Euphrates)강변의 브돌(Pethor)에 사는 메소보다미아 사람 브올(Beor)의 아들 발람(Balaam; 백성을 파멸시키는 자란 뜻)에게 복술(주술)을 위한 예물을 갖고 모압을 떠났다.

발람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술을 업으로 하여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를 찾아온 미디안장로들은 모압 왕 발락의 요구대로 복()술가 발람에게 뜻을 전한다.

발람은 찾아온 장로들을 돌려보내지 않고 하룻밤 유숙하도록 한다. 그날 밤 하나님이 발람에게 나타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라고 말씀하셨다.(22:12)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발람은 이튿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장로들을 모압으로 돌려보냈다.

아무 소득 없이 그냥 돌아온 장로들을 보고 모압 왕 발락은 더 높은 최고 귀족(貴族)들을 더 많이 발람에게 보내면서 그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준다고 하고 무조건 데려와서 나를 위해 저 광야의 민족들을 저주하라고 하라며 다그치어 브돌(Pethor)로 또다시 보낸다. 이들을 맞은 발람은 그들의 요구조건에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마침내 함께 모압 왕에게 갈 것을 결심한 채 그들을 자기 집에 하룻밤 유숙하게 하고 하나님을 찾는다.

발람 자신의 생각은 이미 모압 왕 발락 앞에 서 있었다. 이를 먼저 아신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며 그에게 나타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아침 일찍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의 귀족들과 함께 떠나려는데 하나님이 진노(震怒)하신 것을 안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 있었다. 칼을 빼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본 나귀는 발람(Balaam)을 태우고 밭으로 질주했다.

나귀에서 떨어지면 죽을 만한 위험천만(危險千萬)한 순간이었다. 화가 난 발람은 나귀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세차게 내려친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밭 좁은 길로 도망치는 나귀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나귀는 놀래어 담에 몸을 기대고 비볐다. “!” 외마디 비명을 지른 발람의 발이 담과 나귀 사에 끼어 빼낼 수도 없게 되었고, 이미 상처가 나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채찍을 휘둘러 나귀를 있는 힘껏 때렸다. 여호와의 사자는 더 이상 물러나지 못하도록 나귀 앞을 가로막고 서 있었다.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놀라 주인 발람 앞에 엎드리니 발람의 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지 않기에 나귀가 미친것으로만 여겨졌다.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를 든 발람은 나귀를 더 세차게 내려 쳤다.

내가 네가 무엇을 했다고 세 번이나 때리느냐?” ? 나귀가 말을 한다. 놀란 발람은 나귀의 말이라 생각지도 않고 내 손에 칼이 있었으면 너를 지금 당장 죽였어!”라고 외친다. 나귀는 다시 입을 열어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한 적이 있더냐?” 기가 막힌 상황이다. 타고 다니던 나귀가 말을 하다니…….

때에 발람의 눈이 밝아져서 여호와의 사자의 손에 칼이 들린 채로 나귀 앞에 서 있는 것이 보인다. 발람이 뉘우쳐 엎드리니 여호와의 사자는 나귀가 아니었더라면 너는 벌써 죽었고 나귀만 살았을 것이야라고 하자 그때서야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살아난 것을 안 발람은 스스로 깨닫고 여호와께 자신의 잘못을 고했다. 그래도 다시 돌아서서 집으로 향하지 않고 발람은 그를 기다리던 모압 땅의 왕 발락에게로 갔다. 잔치가 배설되고 발람은 극진한 대우를 받게 된다.

다음 날 발람은 발락에게 요구하여 사태난 산(High place)의 바알신당에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 수양 일곱을 준비해 가지고 일곱 개의 단에 각 한 마리씩 올리고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나타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자 화가 난 발락은 발람에게 다시 이스라엘을 저주 해 줄 것을 요청한다.

비스가(Pisgah) 산꼭대기에서 두 번째 일곱 제단을 드려 제사를 행하고 발람은 하나님의 뜻으로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용서받았음을 예언하게 되니 발락은 발람에게 이제는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요청한다.

예물을 준비해서 브올(Peor) 산꼭대기로 발람을 데리고 간 발락은 자신을 위해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저주 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발람은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것을 예언 해 버린다. 화가 난 발락은 발람에게 네 집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눈을 감은 발람은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의 장래에 찾아올 영광을 예언하고 모압과 에돔(Edom)과 아말렉(Amalekies)과 가인(Cain)족속들과 앗수르(Assyria)까지도 멸망할 것을 예언하니 그를 보고 두려워 한 발락은 발람을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게 내버려 두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갔으면 되었을 것을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이 제시한 금은보화에 눈이 어두워 사술(邪術)로 발락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스라엘 민족이 모압에 오면 그들을 받아드리고 스스로 파멸하도록 바알브올(Baal of Peor)을 섬기는 모압의 여인들을 동원해 음행(淫行)하게 하고 우상의 재물을 먹게 하라는 계책(計策)을 발락에 알려주고 푸짐한 대가를 받아 집으로 향한다.

모압평지를 지나 싯딤(Shittim)에만 이르면 요단강을 건너 저편 가나안(Canaan)이 기다리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지나간 40여년의 세월이 고난과 역경과 인내의 시간이었다. 모압에 이른 이스라엘 민족에게 누그러진 마음을 틈타 모압여인들이 다가왔고 결국은 발락의 계획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음행에 가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세는 사사들을 동원해 바알 신을 섬기는 모압여인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안(Midian) 여인들을 회막안까지 끌어드린 타락한 이들로 인해 염병이 생겨나고 사천 명이라는 수많은 이들이 희생당하게 된 후 아론(Arron)의 손자 엘르아살(Eleazar)의 아들 비느하스(Phinehas)가 통간한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을 죽인 후에야 염병(Plague)이 그치게 되고,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민족은 이후 미디안백성을 징벌하며 발람(Balaam)도 함께 처형시킨다.(31:8)

재물과 권력보장으로 발람을 유혹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 했던 발락, 끝까지 발람의 입에서 나오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발람으로 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했던 발락, 마지막까지 범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음행하게 하고, 바알신당에서 제사한 제사음식을 먹게 했던 발락은 오늘날 밟아도 밟아지지 않고, 끊어도 끊어지지 않고, 죽여도 죽여지지 않는 사탄에 속한 집단일 것이다.

()술로 하나님의 축복권을 팔아 사리사욕을 챙겼던 발람, 사술로 이스라엘 민족을 음행에 빠트렸던 발람, 나귀도 보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지 못하고 영안이 막힌 자칭 선지자 발람,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발락과 결탁하여 바알신당의 제사음식을 먹게 한 발람이 오늘날 넘쳐나는 자칭 선지자와 사도, 그리고 자칭 예언자라 주장하는 사이비 이단이 아닐까?

그래도 긍휼과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통해 발람을 구하려 했고, 발람이 원할 때 마다, 비록 바알신당에서라도 번제가 드려지면 제사 때마나 나타나셔서, 비록 복()술가라 하더라도 발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선민)에게는 어떠한 계시(특별계시와 자연계시)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전해진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선민(選民)으로 구별된, 성도(聖徒, Christian)가 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18:4)

 

 

 

 

--

3-3-1 인사로 행복한 하루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평안하세요."

 

"주님! 우리는 행복합니다."

"주님! 우리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주님!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주님! 우리는 잘 되고 있습니다."

 

뉴욕비전교회 담임 김연규 목사

The Vision Church of New York

Rev. Yeun Kyu Kim Th.D.

기사 공유하기
Total 34건 (1 페이지)
상식에서 종교까지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