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명 세력과의 영적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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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억압적인 기독교의 성도덕으로부터 해방시켜라. 너의 성적 충동을 만족시켜라. 그래서 모든 지배로부터 자유로운 낙원을 창조하라.” 이 구호는 1968년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68혁명’의 모토였는데, 누가 보더라도 기독교를 집중 공략했음이 분명합니다. 소위 높은 학식을 갖춘 유명한 지성인들(장 자크 루소, 어거스트 콩트, 샤를 푸리에,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 빌헬름 라이히, 알프레드 킨제이, 존 머니 등등)은 성혁명을 위한 철학적, 심리학적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이들 외에도 많은 활동가 그룹이 성욕을 사상적·정치적 도구로 악용함으로써 섹스의 정치화, 정치의 섹스화를 암암리에 추진해 왔습니다.
이들 성혁명 전략가들은 서로 다른 동기와 이해관계를 가졌지만,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의기투합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성규범의 해체-가정의 해체-기독교의 해체’였던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기독교 교리를 파괴하기 위해 전력투구 했는데, 이들의 집요한 노력으로 인류역사에 고상한 문명과 높은 도덕성을 부여했던 유대-기독교적 근본에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당대 유럽의 사유체계를 패륜적으로 전복시켰던 68혁명 세력이 성장하여 글로벌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언론·법률·종교계 전반을 장악한 오늘날 전 세계를 패륜적 성혁명으로 뒤집어 놓은 작금의 현실입니다.
68혁명 세력에 의해 수뇌부가 장악된 유엔(UN)과 유럽연합(EU)이 21세기 들어와 성혁명을 강행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때 유엔은 전 세계인들의 희망의 등불이었고 유럽연합도 평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열망으로 탄생했지만, 이들 모두 현재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性別)을 해체시키고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신성한 결합인 일부일처제로 대표되는 전통적 가족 및 결혼제도를 파괴하는 젠더 주류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성소수자들을 대변하는 권력의 중심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인류문명의 근간이 허물어지게 된 것은, 유력한 국제기구와 주요 선진국들을 움직이는 파워 엘리트들이 주축이 되어 ‘위로부터’ 성혁명을 일으킴으로써 전통적 가치체계를 전복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실 유엔 총회나 이사회가 동성애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적은 없으나, 젠더주의 추진세력은 ‘성소수자 인권보호’라는 명목으로 유엔의 지명도를 악용하는 것입니다.
패륜적 성혁명이 한창 진행 중인 서구세계에서는 성규범이 와해되고 도덕적·윤리적 기준의 해체가 강요됨으로써, 음란의 규범이 형법을 통해 강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등등 이름만 들으면 그럴듯해서 뭐가 나쁘냐 속아 넘어가기 딱 좋은 인권이라는 이름, 성의 다양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이미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퀴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인 중에서도 “왜 동성애만 가지고 난리냐? 동성애보다 더 나쁜 죄도 있지 않느냐?”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인류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단 한번도 인간 존재의 본질이 되는 남자와 여자라는 성정체성이 파괴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이것은 인류문명사에 대재앙을 자초하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인류종말의 경고요 예표였던 소돔과 고모라가 눈 앞에 다가온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인류문명과 서구세계를 대신하여 대리전(代理戰)을 치루는 중차대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서구세계의 복음적 교회들은 한국교회가 성혁명을 과연 이겨낼 수 있을지 예의 주시하면서 중보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한국에 선교사들을 보내서 기독교 복음을 전했지만, 이제는 역으로 한국교회가 무너진 서구교회들을 회복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방비로 성혁명에 굴복당했던 서구교회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도록 깨어 분별하며 신구약 성경 66권의 권위를 확신하고, 인류문명사적 위기에 봉착한 이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 인류가 반드시 사수해야 할 숭고한 가치체계, 건전한 문화유산, 신실한 신앙전통을 물려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동백지구촌교회 최성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