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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프스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19-10-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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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오이디푸스는 테베 라는 나라의 왕이었던 라이오스와 왕비 이오카스테 사이에서 왕자로 태어났다. 테배의 왕은 어린 왕자의 앞날을 신탁자에게 묻는다. 오이디푸스는 태어나자마자 발꿈치에 굵은 못을 찔린 후 키타이론 산에 버려졌다. 그 이유는 '아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라이오스 왕의 신탁 때문이었다.

라이오스 왕은 이오카스테와의 사이에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신탁을 청했었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신탁자는 그 아이가 장차 훌륭한 왕이 되지만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테배의 왕은 그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 한다. 하지만 그 명령을 받은 신하는 그 아이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양치기에 맡긴다.

그리고 이 양치기는 아이가 없던 코린토스 왕에게 아이를 준다. 코린토스 왕은 아이의 발이 곪아 있어 아이의 이름을 오이디푸스로 지어 준다. 그런데 키타이론 산에서 오이디푸스를 발견한 양치기가 오이디푸스를 보고 예사로운 아이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코린토스의 왕에게 바치면서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당시 코린토스의 왕 폴리보스는 자식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다. 코린토스의 왕은 아이에게 '오이디푸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 애지중지 키웠으며, 오이디푸스는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오이디푸스는 이상한 소문을 듣는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신하가 오이디푸스에게 말한다. 자신이 왕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충격을 받은 오이디푸스는 신탁을 듣기 위해 그 길로 델포이로 향했다. 신탁자는 말하기를 당신은 아버지를 죽이고 그리고 당신의 어머니와 결혼 한다고. 신탁자의 말을 들은 오이디푸스는 그런 불행한 일을 피해서 궁을 떠난다. 궁을 떠나 방황하던 오이디푸스는 세 갈래 길에서 마차가 그 길을 막고 딱 버티고 서서 길을 비키 달라고 해도 오히려 오이디푸스에게 길을 비키라고 소리쳤다. 이렇게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오이디푸스는 그만 이성을 잃고 마부는 물론 시종들과 마차에 타고 있던 노인까지 모두 죽여 버렸다. 그러나 한 명의 시종은 도망가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이때 마차에 타고 있던 노인은 다름 아닌 오이디푸스의 친아버지인 라이오스 왕이었다. 델포이의 첫 번째 신탁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공교롭게도 그의 진짜 고향인 테베로 오게된다. 이곳은 스핑크스 수수께기 공포에 질린 사람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수수께끼를 내서 맞히면 왕비와 결혼하고 못 맞추면 사람을 잡아먹는 얼굴과 가슴은 여자이나 몸은 사자이고 독수리의 날개가 달린 반신 반수 괴물인 스핑크스를 만난다.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가 낸 수수께끼 아침에는 네 발, 점심때는 두 발 저녁때는 세 발이 무엇이냐 했을대 <사람>이라고 맞히고 그리고 스핑크스를 죽인다. 이 일로 인하여 오이디푸스는 테배의 왕비와 결혼 하여 테배의 왕이 됩니다. 이오카스테가 누구인가. 오이디푸스를 낳은 그의 어머니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채 그녀와 동침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오이디푸스가 어머니를 범한다. 그리고 오이디푸스는 예쁜 딸을 낳게 된다.

행복하게 잘 살던 어느 날 오이디푸스에게 신탁을 맡은 사람이 찾아와 당신이 세 갈레 길에서 죽인 그 노인이 테배의 왕이였으며, 그가 자신의 아버지였다고 결혼한 여자가 자신의 어머니라고 했다. 그 충격으로 혼란에 빠져 자신의 눈을 뽑아 버린다. 왕비요 어머니인 이오카스테도 자살로 생을 마친다. 딸이면서 동생인 손을 잡고 방랑자로 살다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 이것을 <운명>이라고도 하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혹은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도 하는데 이 신화에서 유래된 말이다. 유아기의 남녀 아이가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 애착으로 아버지나 어머니를 질투하고 증오하는 심리를 말하며 오이디푸스나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서야 비로소 정상적인 성인의 성애가 발전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신경증 환자는 이 극복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한다.

 

임성아 목사

·수원성민교회 담임 ·본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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