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준비함_ 긍휼이 심판을 이김(1)
본문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신앙의 여정에 첫 걸음입니다. 마치 갓난아이가 부모의 생명을 받아 이 땅에 태어난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여정이 어떠한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장래에 주님 앞에서 받게 될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인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설 수밖에 없고, 그 심판대에 서게 될 때 우리는 아무리 이 땅에서 주님의 뜻대로 산다할지라도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책망과 질책을 받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분
우리를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주님한분이십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어떠한 환경과 여건을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더욱 사탄과 그의 무리를 더욱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여정을 판단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사람이 칭찬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칭찬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아무리 인기가 많고 인정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할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10:28). 그러므로 우리는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할 수 있는 이”, 즉 하나님만을 두려워해야합니다.
행 한대로 받게 된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당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가난해도, 부해도, 많이 가졌건 가지지 못했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구원의 문을 활짝 열렸지만 이 땅에 삶이 끝나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이 심판은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한 심판이 아니라, 믿는 이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대로 그대로 받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6:37-38절을 보겠습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이 말씀은 주님께서 그분을 믿는 이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어떤 그리스도인은 말을 너무나 박정하게 합니다. 남을 비판할 때 그는 그 사람의 잘못을 하나하나 자세히 따집니다. 그런 사람은 장래 주님도 그 사람의 잘못을 하나하나 자세히 따지시겠다는 것입니다. 남을 판단하고 비평할 때 그는 장래 하나님도 그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대로 그를 대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 장래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실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분명 하나님은 그 아들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여기 ‘용서’는 ‘죄 사함의 용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응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그분도 우리를 용서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18:35절에 보면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우리가 장래 주님 앞에서 서게 되면 그 분은 우리가 행하지 않을 것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한 것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누가복음 6:38절 하반부를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우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우리도 헤아림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에게 누르고 흔들어 후히 준다면, 주님도 우리에게 누르고 흔들어 후히 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는 자는 사함을 받게 되고 남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의 원칙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장래 심판대 앞에서 공의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서는 그날 주님도 우리를 심판하실 때 사사로운 감정이나 우리의 어떠한 요구에 따라 심판하실 수 없고, 그분은 오직 공의에 따라 심판하실 것입니다.
김철수 목사
·GNP사역훈련원장·수원금호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