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준비함_그리스도인들의 죄들의 사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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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19-08-29 11:35본문
빛 가운데 행함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되고난 뒤에 우리안에 있는 죄(sin)로 말미암아 죄들(sins)을 범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여전히 우리 스스로 그 죄들을 씻어낼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 앞에 우리를 위한 중보자가 계심을 말씀합니다. 그 중보자가 바로 그리스도이신데,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변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죄를 범하고 난 뒤에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죄를 범하기 전부터 이미 우리의 대언자가 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대언자가 되셔서 우리를 변호하고 계십니다. 마치 우리가 죄를 범하면 우리의 중보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하나님 앞에 “제가 저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죽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처럼 끝임 없이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중보가 되셔서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를 돕기 위해서는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해야합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여기 보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했는데, 여기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된 자들입니다. 즉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는 했는데, 이 죄는 어떤 죄입니까? 구원받은 후에 범한 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는 구원받고 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구원받은 자들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입니다. 하나님은 빛 가운데 계십니다.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시는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해야합니다. 그래야만 그분과 사귐, 즉 교통이 있어야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빛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그분과 교통하게 되고, 그때 하나님은 그분의 빛으로 우리 자신을 보게 하시고 또한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빛 안에 행함
구약에 보면 하나님은 휘장으로 싸인 지성소 안에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지성소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가 없었고, 그곳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지성소 안에 있는 하나님을 볼 수 없었고, 다만 추측으로 그분을 알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어떠합니까?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이 계시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을 우리에게 나타내신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은 은밀하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에게 나타나셨고, 계시된 것입니다. 그분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1:9). 그리고 그분은 빛 가운데 계십니다(요일1:7).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광채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입니다. 빛은 어둠속에 있는 것을 보게 합니다. 복음의 빛이 우리에게 비추게 되면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분의 복음의 빛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본 자들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복음의 빛 가운데 계십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그분의 빛 가운데 행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빛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빛 가운데서 행하면, 우리는 그분과 교통하게 되고 그때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죄를 씻는다’는 의미는 영구적으로 우리의 죄를 씻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정결케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의 빛 안에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세상 사람들보다 깨끗지 않을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복음의 빛 가운데서 행한다면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그의 모든 죄를 지속적으로 깨끗케 하시는 것입니다.
김철수 목사
·GNP사역훈련원장·수원금호교회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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