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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순위 61위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7-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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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언론 자유도 평가 RSP에서 2025년 61위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권이 항상 최상위급에 랭크되어 있다. 명예훼손, 정치 권력, 재벌 권력, 영향권 등이 한국 언론의 현 주소를 ‘문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참으로 언론의 기능은 중대하다. 진보 보수 여야 균형 있는 시각으로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자체 권력화도 경계하여야 한다. 이러한 독립적 기능을 갖기 위해서는 경영적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없어야 하며, 언론사의 맨파워도 일반 대학 수준을 능가해야 한다. 지금과 같이 통신사 기사를 옮겨오다 보니 어떤 때는 메이저 언론사들의 뉴스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똑같을 때가 많다. 권력이나 집단 세력들에 대해 벙어리가 될 때도 있어 권력의 하수인이라는 평도 받는다. 언론의 평가는 국력이며 선진도를 가늠한다. 4권 분립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혼란을 겪는 이유도 언론이 제 구실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사야 33장 22절, 삼권 분립에 이어 언론의 기능, 사권 분립도 구약 성경 아모스 5:10에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 도다.” 곧 권력자들이 정직한 말과 비판을 싫어한다는 내용으로, 예언자들이 억압받는 현실을 보여준다. 예레미야 20:8–9에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나는 날마다 조롱거리가 되며 사람마다 나를 비웃나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내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즉 억압 속에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예언자의 심정을 나타낸다.

신약에서도 언론 자유와 관련된 내용으로 복음을 자유롭게 전하는 사도들의 이야기가 사도행전 4:18~20에도 나온다. “공회가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국가 권력이 복음 전파를 억압하려 할 때, 사도들은 말할 자유를 지키며 진리를 선포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우리 언론이 제 사명을 다해야 될 때가 지금이 아니겠는가. 진실을 찾아내고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추구하라. 지난 몇 년간 한국 축구 FIFA 순위가 38위에서 23위까지 올라왔다. 

한국 언론 61위는 정부도, 언론사도, 언론인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몇 주 전 언론에 몸담고 있는 지인에게 핀잔을 줬다. 

“야, 요새 언론 좀 제대로 잘해라.” 그의 대답이 아직도 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목사님, 제 목소리 내면 저 사표 쓰고 나가야 해요.”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꼿꼿했던 조선, 대한 남아의 기개가 그립다.

/ 노재환 목사

·승영교회 담임목사

·ROTC 목사회 회장

·인천사립초중고

  법인협의회 회장

·본지 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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