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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고백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19-08-13 16:24

본문

고백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속에 있는 것이나 생각을 사실대로 진솔히 말함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이라고 부르는 신앙고백은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서 다져온 믿음의 진수입니다.

혹자들은 사도신경에 문제점을 표하기도 하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장 함축시킨 예수 믿는다는 것을 가장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성경에 나오는 핵심 내용을 근거로 자신의 믿음을 타인에게 또는 하나님에게 지정의로 선언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신앙고백은 원문들이 보완되어 왔고 한글 번역도 조금씩 변경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주위에 보면, 사도신경 신앙 고백 자체를 부정하거나 또는 가볍게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통적 기독교에서는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는 부류를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고백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매 예배시 반복적으로, 습관적, 형식적 암송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예배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그 행위에 주술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물론 좋은 지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이치는 나름대로 형식과 그릇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지만 밥그릇을 먹는 바보는 없습니다.

지금 들판에 한참 익어가는 콩도 콩을 맺기 전 먼저 콩껍질(형식)이 먼저 생겨납니다.

그래서 그 속(형식)에서 콩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콩이 다 자라 익은 후에는 콩 삶는 불쏘시개가 됩니다. 이처럼 형식을 통해 그 본질을 성장시키고 익혀나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도신경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본질이면서 중요한 형식이며, 형식이면서 본질입니다.

지금의 사도신경 신앙고백 기원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제자 사도 베드로에서 부터 출발되었습니다만, 구약시대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고백은 자주 등장했으며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를 인정하는 고백은 성경 첫 머리에 부터시작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1: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실 때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라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크게 칭찬 하시면서 베드로(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습니다(16:18). 이는 교회의 기원이 되는 고백이었습니다.

AD60년경 기록된 사도행전에도 일어나 주의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22:16)라고 기록된 것을 보면 세례의 격식에 믿음의 고백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고백은 초대교회(AD70-150) 시대에는 세례자들에게 세례문답형으로 격식화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것이 발각되면 사형을 당하는 시대에는 이 고백은 목숨을 거는 고백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로마가 그리스도교를 인정하게 되어 신조는 문답형식에서 고백형으로 바뀌게 되고 또 세월이 지난 후 국교로 채택됨에 따라 750년 로마 가톨릭에서는 공식적 신앙고백문으로 채택하게 됩니다. 이 고백은 긴 세월동안 이단들의 출현 때마다 약간씩 수정보완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와 세월 속에 예수 믿는 것의 핵심정리가 되었기에 기독교의 크나큰 자산으로 이를 믿음의 진수로 교육하고 또 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도신경은 계속 보완될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은혜의 결과로 인간들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이단의 출현에 확실한 대처를 하고 성도들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변화 보완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에는 천지를 만드신을 새 번역은 천지를 창조하신으로 보완하였습니다. 만듦은 창조와는 다른 사전적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믿음의 요약서 사도신경을 그 뜻을 곱씹어 보면서 늘 성실히 고백합시다.

이 기도에 성령께서 임재 하셔서 우리 고백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고백으로 삶을 승리로 이끄십시다.

다음 기회에 개정이 거론된다면 본디오 빌라도에게라는 표현과 (믿음으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 등의 표현이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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