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너희들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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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정진영 목사의 설교 때문에 기독교 관련 SNS 공간이 시끄럽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의 사과문도 “설교를 들어 보았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설교 전문을 들어 보지 않았다”고 대답하였다고 하기에 나는 2번을 설교하신 목사님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들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진영 목사님의 동성애 대세론은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의 결과와도 동 떨어져 있어 사실과도 왜곡되어 있습니다(갤럽 : 반대50, 찬성25, 무응답25).
동성애 문제는 단순한 애정문제와 탐욕적 성욕, 변태 문제로 구분되어 질 수 있으며 에이즈의 가장 큰 감염경로가 되고 있는 남성 간 항문성교가 발병의 97% 이상을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곧 에이즈를 대세로 받아들여야한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정말로 정진영 목사가 동성애가 대세가 되었다는 자료를 찾을 때에 반동성애 활동자료에는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또한 실수로 습관상 꼰대라는 말이 튀어나와서 사과하는 것보다 더 교활하게, 그 언어가 지니는 해약을 충분히 알면서도 사과 하는 척, 양해를 구하는 척하는 그의 언어표현은 성도들을 세뇌시키는 언어의 유희에 불과합니다. 이찬수 목사님의 해명 역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몰랐던 사실이지만,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라는 표현으로 몇 년 전 홍역을 치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더욱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그들이 왜 ‘더불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좌파들의 필독 도서가 되어 있는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라는 책이 있습니다. 나는 바라건대 김일성의 ‘더불어’와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와 신영복의 ‘더불어 숲’이라는 책이 아무 연관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세간에는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말도 떠돌았습니다. 분당 땅 값이 하늘로 치솟아 부를 누리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제 주위에는 본인 살림살이도 넉넉지 않은데 동성애 관련 자료들을 집대성해서 신문을 만들어 시청 앞 집회 때 마다배포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결단코 우리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은 이 나라를 좌파, 사회주의자, 동성애로 연결되는 저들에게 내 줄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순교자들이 이 땅에 피를 뿌렸으며 선교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이 땅에 뿌렸는지 기억하십니까? 수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정진영 목사님과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와 해명에 왜 분통을 터트리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천당 밑에 분당 ‘당신들의 교회’가 겸손히 주님 앞에 ‘우리들의 교회’가 되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목사가 목사를 비난함은 아군의 총질이 아니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 주위에 숨어 있는 복음을 훼파시키고 우리 대한민국을 기둥 채 무너뜨리려는 간첩 같은 간교한 악의 세력을 분별해내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40여 년 전 소위 계급장을 달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조국을 지키겠다는 결의로 최전방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몇 달 후 우리부대가 포 지원을 해주는 보병부대 대대장이 부하를 데리고 제 발로 월북했습니다.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리고 내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전선을 지키는데 그는 반역 이념에 사로잡혀 조국을 버렸습니다. 얼마 안 되어 그도 역시 그들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때론 목숨까지 바치길 기도합니다. 국가의 녹을 받고 중령이라는 계급장까지 달고 조국을 배반한 그가 지금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분당에서 멀지않은 양지에 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지금 우리가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인지 진단이 나옵니다. 그곳에는 우리의 영혼을 진단하는 주님이 직접 제작해 보내주신 최신형 MRI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받으십시오. 가서 꼭 받으십시오. 혹 검진결과지에 ‘너희들교회’라고 찍혀있지는 않나 잘 살펴보십시오.
오직 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섬마을 목사 올림.
노재환 목사
·승영학원이사장 ·승영교회담임 ·본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