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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이렇게 모십시다(마지막회)
채용이 아니고 청빙입니다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8-22 1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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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주위에 보면 청빙이 채용처럼 전락한 경우를 봅니다. 심지어 기간제로 1년, 혹은 3년 겪어보고 결정하겠다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비록 목사라 할지라도 사람 속은 알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잘못 후임이 왔다가는 교회가 큰 곤욕을 당하기에 모시는 쪽에서 보면 당연한 수순이지만 후임 목회자 선정이 채용 스타일로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입장에서는 평생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딱히 전문가가 없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몇 년 전에 출간된 담임목사님 청빙 관련 도서들도 있고 ‘목회컨설팅 연구소’ 같은 전문기관도 있기에 청빙위원들이 세미나나 사전교육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때로는 교회가 예산을 사용하여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좀 어설픈 비유입니다만 시중에 결혼, 남녀 중매에도 일이천만 원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기업의 경우, 헤드헌터 관련 비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채용입니다.

이러한 상호 정보의 미숙에서 올 수 있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면 5년 중임의 제도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으로 5년(또는 7년) 1차 담임 후 다시 중임, 3임을 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5년이 너무 짧다는 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 최고지도자도 임기가 5년입니다.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1년 45일에 완성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 쏟아지는 공급을 소화하기 위해서라도 5년, 7년 일정 기간 담임제는 검토되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의 남부 주요 교단인 그리스도교 교회처럼 2~3인 등 다수 목사의 동사 사역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인이 설교 행정 선교를 돌아가면서 담당하는 제도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에 훌륭한 지도자를 보내달라는 눈물 어린 기도가 교회 목사를 채용하겠다는 우리 성도 모두의 교만을 극복하는 열쇠가 됨을 명심합시다.

무엇보다 기도와 연합(담임목사와 당회), 그리고 공정한 절차가 후임 청빙의 바른길임을 잊지 맙시다.

샬롬.

노재환 목사
·대한민국ROTC 목사회 회장

·학교법인 삼산승영 학원 이사장, ·본지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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