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고: 붕괴하는 평화 속에서 깨어나는 기독교인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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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프 파운틴(Jeff Fountain)은 8년 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독립광장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회고했다. 그는 당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국경 인근에서 자유롭고 민주적인 공화국이 번성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의 예감은 현실이 되어, 우크라이나는 지난 12년 이상, 특히 크림반도 침공 이후 5년 가까이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다.
파운틴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공습 사이렌, 파괴된 집, 피난민,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생사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교회는 피난처이자 구호 센터, 희망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미래를 형성할 전선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국제 질서의 향방을 결정짓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구 사회가 지난 80년간 누려온 평화와 번영, 안보가 역사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안일함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제프 파운틴의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특정 정치 지도자나 국가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성경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정당방위의 개념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복음주의 진영 내에서도 이러한 과도한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존재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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