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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에볼라 확산 속 취약 계층 지원 총력…콩고 아동 300만 명 위험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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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은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에볼라 확진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 지역에서는 약 30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이번 에볼라 발병 이후 확인된 전체 확진 사례의 15%, 사망 사례의 25% 이상이 어린이에게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사망률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서린 러셀 UNICEF 최고 책임자는 "어린이는 보호자에게 의존하며 성인처럼 아픈 부모나 형제자매와 거리를 둘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취약하다"며 "어린이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접근과 모든 피해 지역사회에 도달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발병지인 이투리 지역에서는 130명 이상의 어린이가 부모 중 한 명 또는 양쪽 모두를 잃은 것으로 보고됐다. 유엔은 현재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의 수감자 치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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