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귀국… 희망과 우려 교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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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2025년 마지막 시위에서 정부 소속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후, 그해 말 조용히 해외로 출국했다. 이후 2024년 베네수엘라 대선 당시 사회 운동 캠페인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당시 대선은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에 의해 도둑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년 1월 3일 마두로 전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마차도는 최소 7차례 베네수엘라 입국을 시도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0월 25일 오전, 마차도는 바르키시메토 시에서 목격되었으며, 산타 로사 교회를 방문했다. 같은 날 저녁 약 10시 25분, 그녀의 차량 행렬은 수도로 향하는 주요 경로인 산타 모니카를 통과했다. 마차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여기에 있다. 여러분과 함께"라고 전했다.
그녀의 차량 행렬은 라라 주를 시작으로 야라쿠이, 카라보보, 아라과를 거쳐 카라카스로 향했으며, 300km가 넘는 여정을 약 11시간 만에 완료했다.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고, 약 3,000명의 군중은 구호를 외쳤다.
한편, 1월 3일 미국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2024년 재선 과정에서 국내외적으로 의혹이 제기되었던 그의 뒤를 이어 당시 부통령이었던 델시 로드리게스가 임시 대통령직을 맡았다. 8월부터 로드리게스 임시 정부는 2015년에 선출된 국회 의장 디노라 피게로아와 워싱턴 주도의 대화 과정을 진행해왔다. 2024년 대선 참여를 독려했던 마차도의 정당 '벤테 베네수엘라'는 이 협상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마차도의 안전한 귀국을 이러한 대화 과정의 결과로 보았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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