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에너지 위기 속 TWR, 신앙으로 공동체 연결하며 희망 전해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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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전역을 강타한 에너지 위기는 장시간의 정전을 야기하며 지역 사회를 고립시키고 있다. 많은 가정이 하루 24시간 이상 전기 없이 생활하며 인터넷 접속조차 하루 몇 시간으로 제한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RTM 쿠바(TWR의 쿠바 사역)는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격려와 신앙, 그리고 연결의 기둥이 되고 있다.
RTM 쿠바는 '신앙과 희망'이라는 제목의 5분짜리 메시지를 매일 전하는 왓츠앱 그룹을 운영하며 1,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는 가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과 연대가 어떠한 경계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한다.
RTM 쿠바의 디렉터인 모이세스 페레즈는 "전기가 나가면 통신도 영향을 받는다. 인터넷은 거의 사라진다"고 전하며, 에너지 위기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깊은 고립감을 안겨준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와이파이 없이는 디지털 연결이 끊어져 끝없는 위기 속에서 외로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이러한 고립을 극복하기 위해 RTM 쿠바는 왓츠앱을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소모가 많은 복잡한 플랫폼 대신, 제한된 환경에서도 접근 가능한 왓츠앱을 통해 5분 분량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도들에게 위로의 순간을 제공한다.
팔로워들은 메시지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자신들의 교회 공동체와 지인들에게 공유하며 오디오 클립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확산 효과는 RTM 쿠바의 영향력을 쿠바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게 하고 있다.
RTM 팀은 제한된 전기 공급 시간 동안에도 밤낮없이 노력하며, 생산 및 송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사역을 통해 쿠바 국민들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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