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개신교 신자 3명 중 2명, 복음주의 신학 지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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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연합회(Evangelical Alliance United Kingdom, EAUK)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내 복음주의 신자로 자신을 밝히고 복음주의 신학을 따르는 사람은 55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8%에 해당한다. 실천하는 기독교인(교회 출석, 기도, 신앙 헌신을 보이는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12%로 추산되는데, 이는 복음주의자들이 현재 영국 내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대다수를 차지함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EAUK가 여론조사 기관인 휘트스톤(Whitestone)에 의뢰해 2026년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했으며, 영국 내 복음주의 현황에 대한 가장 명확한 그림을 제공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발견 중 하나는 영국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40% 이상이 35세 미만이라는 점이다. 이는 복음주의자들이 영국 사회 전체 평균보다 훨씬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복음주의 신자 중 약 30%가 소수 민족 출신으로, 복음주의 운동의 활력과 다양성을 증명한다.
가빈 칼버(Gavin Calver) EAUK CEO는 "영국 복음주의 교회는 젊고, 다양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복음주의자들이 "매주 일요일 교회 생활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복음주의자들이 교회의 미래를 계속해서 형성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대니 웹스터(Danny Webster) EAUK 옹호 담당 이사는 복음주의를 "정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공유된 헌신과 그분을 알리는 것을 통해 연합된 운동"이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조사 결과가 미디어에서 보이는 특정 고정관념에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음주의 연합회는 영국 내 복음주의 기독교인과 그들의 교회가 "무시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신앙을 실천하고 교회에 다니며 성경을 읽는 세 사람을 만난다면, 그중 두 명은 복음주의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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