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해상 석유 시추 시설, 어족 고갈과 해양 생태계 파괴의 그림자 드리워 > 해외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

HOME  >  선교와 세계  >  해외

카메룬 해상 석유 시추 시설, 어족 고갈과 해양 생태계 파괴의 그림자 드리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8 08:00

본문

보도사진
카메룬 해안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해상 석유 시추 시설이 어족 자원 고갈, 해양 오염, 해양 생물 폐사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며 지역 사회와 해양 생태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카메룬 남부 크리비 지역에 거주하는 어부 데데 슬룩 씨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그는 석유 시추 시설 인근 해역 접근이 군 부대에 의해 통제되어 어획량이 급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족이 풍부한 곳으로 갈 수 없다. 석유 시추 시설을 경비하는 특수 부대(BIR)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책임투자협회(EITI)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및 가스는 카메룬 예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해상 석유 시추 시설은 해양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고 연안 및 원주민 공동체의 안녕을 해치고 있다.

해상 석유 및 가스 시추 시설은 해저의 암석층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탐사, 시추, 추출 및 처리하는 거대한 해양 구조물로, 일부는 파이프라인 설치를 필요로 한다. 크리비 해안에서 약 6.5km 떨어진 곳에서는 페렝코(Perenco)와 국영석유공사(SNH)가 운영하는 에봄 해상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노란 불꽃과 연기가 관측된다. 또한, 육상에서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된 사나카 2호 해상 시설과 2003년에 건설된 코메-크리비 1호 터미널(FSO) 등이 크리비 인근 해역에 운영 중이다.

특히 프랑스-영국계 석유 기업인 페렝코가 운영하는 시설들이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회사는 석유 유출, 폐수 방류, 가스 연소, 강을 가로지르는 노후 파이프라인 등으로 인해 환경 단체로부터 불투명한 다국적 기업으로 비판받고 있다. 또한, 현지 언론의 조사 결과 페렝코는 가스 연소와 환경 재해를 일으켜 해안 생태계와 지역 사회 건강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 보호 구역에서 발견되는 타르 덩어리, 고래 및 돌고래 폐사, 어족 고갈 등은 해상 석유 및 가스 개발의 숨겨진 비용으로, 이는 카메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석유 개발이 가져오는 경제적 이익과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성경적 원리에 입각한 책임 있는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파괴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함께,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Total 1,045건 (3 페이지)
해외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선교와 세계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