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교회 450명, 추석 연합수련회 개최
“하나님 나라 살아가는 삶” 주제로 영적 갱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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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선교협의회(회장 김봉운 선교사)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6 KTM 추석 태국인교회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 14개 태국인교회에서 약 450명이 참여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 2박 3일간의 영적 교제를 나눴다.
이번 수련회는 국내 각지에 흩어져 있는 태국인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나누고 예배하는 자리였다. 특히 방콕 리빙스트림교회의 메타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태국을 대표하는 찬양사역단체 ‘W501’이 예배를 인도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은혜를 전했다. 김봉운 선교사는 “회심과 헌신이 일어나는 의미 있는 수련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말씀 시간에서는 낯선 땅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했던 요셉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을 조명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중요성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수련회를 통해 깊은 영적 위로와 회복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하나님께 더 가까워졌고 행복했으며, 찬양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나눴다.
성도들은 잃어버렸던 영적 기쁨을 되찾았으며, 처음 만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신실하게 일하고, 자신을 해친 사람을 용서하며, 자녀를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찬양팀의 헌신적인 섬김을 보며 자신도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졌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번 수련회는 아시안미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KTM은 동역한 교회와 단체, 현장의 사역자와 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도들이 수련회의 은혜를 일상에서 이어 가도록 각 교회와 함께 말씀과 기도로 돌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참여를 망설이는 성도들을 위해 기회를 확대하고, 수련회 이후의 신앙교육과 돌봄도 지속할 방침이다.
KTM은 2004년 부활주일부터 연합세례를 시작으로 같은 해 추석부터 정기적인 연합수련회를 이어왔다. 3년 전부터는 설에는 각 교회별 수련회를, 추석에는 연합수련회를 개최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