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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참상 앞서 한국교회 “기도와 복구 협력으로 응답”
한교총, 빙하 붕괴로 360명 사망·900명 실종에 깊은 애도… 현지 선교사·한인회와 구호 체계 구축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9-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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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대규모 홍수 참사에 한국교회가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공동대표회장 김동기·홍사진·정정인)은 이번 재해로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네팔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호가 붕괴되면서 다량의 물과 토사가 하류로 쏟아져 내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60여 명에 달하며 900여 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다. 추가 피해의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네팔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투입 중이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현지 수색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재해 발생 직후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과 직접 통화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택 국장을 통해 운영되는 한교총의 대외협력 체계는 현지 선교사와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복구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의 공동성명에서 대표회장 김정석, 공동대표회장 김동기·홍사진·정정인은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 온난화로 히말라야 빙하가 빠르게 녹고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재해는 자연 앞에서 인간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닫게 한다”며 창조 세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 지진, 베네수엘라 강진, 유럽 대형 산불 등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들이 기후 위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창조 질서의 보존과 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고 본다.

한국교회총연합은 구조와 수색, 구호 활동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 추가 희생이 없기를 바라며,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사 귀환과 네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 전역에 기도를 요청했다. 더불어 현지 선교사들과 한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교총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고통받는 네팔 국민과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함께 중보기도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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