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년층, 성경 읽기와 신앙에 대한 관심 증가… '영적 갈증' 징후?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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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덴마크의 높은 세속화 수준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가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6세에서 30세 사이 청년의 약 3분의 2가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절반가량(49%)은 신 또는 더 높은 존재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는 나머지 인구(39%)보다 높은 비율이다.
특히 젊은 남성층의 신앙 참여가 두드러졌다. 지난 한 달간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한 비율은 젊은 남성의 경우 34%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한 젊은 남성의 21%는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답했으며, 이는 젊은 여성보다 높은 비율이다.
보고서 수행을 맡은 컨설팅 회사 홀스트 모리첸의 야콥 홀스트 모리첸 전략 컨설턴트는 "젊은 남성들이 신앙에 대한 질문에 더 개방적으로 답할 뿐만 아니라, 종교적 실천에도 더 많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남성 3명 중 1명이 지난 한 달간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5명 중 1명이 매주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이는 상당수의 젊은 남성들이 실제로 관심에 따라 행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상은 소셜 미디어,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이 대화 주제로 등장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성서공회는 이러한 젊은 세대의 영적 갈증이 덴마크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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