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긴급구호성금 3천만원 전달
우크라이나 전쟁 긴급구호 위해 유엔기구에 20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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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2-05-10 12:00본문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은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해 한국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태영 목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는 “한국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가장 비중있는 교단인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전하려한다”며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정교회 대주교는 “한국교회의 성금을 우크라니아 정교회에 속한 공식 봉사기구에 전달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의약품이나 필요한 지원품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인구의 70%가 정교회 신자이며 가톨릭 신자가 11%, 개신교 신자가 4%가량이다.
한편 한교봉은 지난 4월 12일 오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위한 긴급 구호 기부금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10만 달러, 총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원)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성금은 사랑의교회가 우선하여 정성을 모은 기부금에 한국교회 모금 등이 더해져 전달된 것이다.
한교봉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 3월 4일 WFP와 UNHCR과 각각 우크라이나 전쟁 긴급구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전달식에서 한교봉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한교봉이 전쟁으로 고난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국민들을 돕기위해 대표적인 두 유엔기구와 협력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의 사랑이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고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엔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선희 WFP 한국사무소장은 인사말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정 UNHCR 팀장은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와 주변국가로 안전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한국교회의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교봉은 지난 3월 6일 사랑의교회에서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 교회 기도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계좌는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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