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탄자니아아프리카연합대학·지구환경연구소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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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교사가 세우고 현재 아프리카 복음화와 인재 양성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탄자니아 아프리카 연합대학교(이사장 이충원, 총장 황호찬·이하 UAUT)가 토양환경전문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지구환경연구소(소장 김무훈)와 국제협력사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강화 사업을 바탕으로 한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0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소재 주소망교회(김범규 목사) 내 오플비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히 지구의 기후문제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바, 세계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과 세계 곳곳의 굴지의 기업들에게 환경관련 아웃소싱을 해온 지구환경 연구소가 한국인이 탄자니아에 세운 종합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앞으로 아프리카의 환경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지구환경연구소 임동주 경영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은 UAUT에서 박상우 기획처장과 전 사무총장 김범규 목사가 참석했으며 지구환경연구소에서는 김무훈 소장과 노성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인사를 전한 전 사무총장 김범규 목사는 “전임자이기에 여러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지구환경연구소가 세계적인 신기술을 가지고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의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하고 있을 정도로 환경관련 업무로는 빛나는 성과를 가지고 있는 연구소”라고 말하고 “UAUT는 한국인이 세운 여러 대학 가운데 종합대학으로 인준받은 몇 안되는 대학 중 한 곳이며 큰 비전과 열정을 가진 대학”이라고 소개한 뒤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특히 아프리카의 어려운 환경을 지원하는 일에 양 기관이 협력사게 된 것에 축하드리고 또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획처장도 “2011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을 당시부터 함께하면서 선교사가 세운 대학이어서 비전은 컸지만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기획처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의 대학, 연구소와 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이름을 알리고 대학이 발전하는 연구중심의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기획처장은 “감사한 것은 지난 7월 3일 최종적으로 종합대학으로 인가를 받았고 그 후 첫 업무협약을 지구환경연구소와 하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그동안 세계 유명 기업들과의 컨설팅 업무를 해온 지구환경연구소인 만큼, 지구환경연구소의 컨설턴트 ESG 프로그램을 잘 반영해서 대학에 적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학 발전에 딱 맞는 아이템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되고 아프리카에 한국의 코이카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에 지구환경연구소 소개를 한 김문훈 소장은 “지구환경연구소는 1979년 3월 경희대학교 산하 연구소로 출범했으며 독립한 지는 1년 정도 되었다”면서 “저희도 첫 번째 협약이며 지난주에 하반기 워크숍을 하면서 의미있는 업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이렇듯 뜻깊은 협약을 맺게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문훈 소장은 “40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환경 진단이나, ESG에 노동, 인권, 환경, 안전까지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협의하고 기획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함께 연구해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며, 해당되는 국가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성혁 사무국장도 “4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저희 연구소가 해외 협력사업에 진출하는 준비하는 단계에서 UAUT를 만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공동사업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UAUT는 2012년 이진섭 선교사(GMS·명예이사장)가 중심이 돼 세워진 4년제 종합대학으로 2011년 12월 임시인가와 2012년 9월 정식인가를 정부로부터 받고 2012년 10월에 개교한 뒤 지난 7월 3일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재 컴퓨터공학과와 경영학과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인 교수와 함께 현지인 교수들은 모두 크리스천으로 채용하는 전통적인 기독교 학교다.
현지인 교수들을 크리스천으로 세우는 이유는 학교에 무슬림 수가 많아지면 자기들 고유의 관습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현재 새벽기도, 수요예배, 교직원 예배, 주일 한글 예배, 영어예배 등이 있어 예배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지구환경연구소는 지구촌 모두가 더불어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의 생태계, 특히 오염된 토양진단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역사회를 포함,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많은 프로젝트 및 활동을 해왔으며 국민의 생활수준과 복지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상우 기획처장은 이번 업무제휴에 대해 평가하면서 “아무래도 아프리카의 경우는 물을 재활용하고 재처리하는 부분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도시들은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상수도를 보급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지구환경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지 공무원과 환경 관련자들에게 지구환경연구소의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다면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기획처장은 “앞으로 대학 내에 현지 연구소를 세워 학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발전 방향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모습으로 대학이 발전하게 되면서 선교적 사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의 문제는 지도자들의 부폐이기에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다면 국가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무훈 소장도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교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이 모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선교라고 하면 선교지에서 직접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녹아 있는 선교를 하느냐 등 두가지를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후자에 더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인간의 몸은 동일하다고 본다”고 말하고 “인간이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죄가 생기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소장은 “원래 주신 미션과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그것을 가장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아프리카의 수질 문제에 대해서도 “지구환경연구소는 물의 퀄리티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물의 퀄리티에 대한 기준점을 잡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 물이 어떻게 어느 곳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 기준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문제들은 향후 탄자니아에 분소를 세워서 ESG 역량강화를 통해 현지의 인재를 양성하면 현지의 인권이나 환경 등의 문제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의 어느 국가라도 기후 변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가 한창”이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태계를 진단하고 복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