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르심,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
GTCC대학교 후원이사회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성대히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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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홀은 하나님의 사랑과 헌신의 증거로 가득 찬 거룩한 자리로 변모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총회와 전국노회가 주최한 GTCC대학교 후원이사회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 지도자들과 교육기관의 헌신자들, 그리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많은 신앙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귀한 시간을 나누었다.
1부 예배는 총회 서기 박영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총회 부서기 서형범 목사가 기도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설교를 맡은 우상용 총회장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롬 8:28)라는 말씀을 통해 이날 행사의 영적 핵심을 전달했다.
우 총회장은 “하나님의 사역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사역”이라는 진리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고 사람을 위해 일하기를 즐겨하신다는 말씀 속에는 GTCC대학을 통한 거룩한 동역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부르심은 직책이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표현으로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향하고 있는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솔로몬 성전 건축의 역사를 예로 든 설교의 한 대목은 깊은 영감을 주었다. “다윗의 성전은 한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의 일을 감당하던 공동체가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시켰다”는 말씀은, 눈에 띄지 않는 헌신이야말로 거룩한 사역의 기초임을 일깨워주었다. 우 목사는 이를 통해 한영총회와 GTCC대학의 미래도 동일한 원리로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한 사람의 비전으로 세워질 수 없다. 거룩한 공동체가 될 때 가능하다”는 말씀은 기도와 재정, 도움을 통해 거룩한 사역에 참여할 것을 간절히 촉구하는 초청이었다.
우 총회장은 “명예박사의 학위를 받는 무게만큼 더 큰 선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하시기 바란다”는 당부는 명예박사 수여식의 진정한 의미를 드러냈다. “명예는 사명이다.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야 하는 의무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는 것”이라는 말씀 속에는 영광과 책임이 함께하는 기독교의 진리가 담겨 있었다. 예배는 총회 회계 채진희 목사의 헌금기도와 전 총회장 김시홍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부 후원이사회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총회 사무총장 채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대회사를 전한 GTCC대학교 후원이사장 유재봉 박사는 “말씀 위에 바로 서는 목회자와 사역자를 길러낼 때 총회가 살아나고 교회, 지역사회, 세계 선교가 힘을 얻는다”고 역설했다. 이는 신학교육이 단순한 학문의 전수가 아니라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의 미래를 결정짓는 거룩한 사명임을 강조한 것이다.
명예총장 김낙신 박사는 환영사를 통해 감동으로 목이 메인 음성으로 자신의 심정을 나누었다. “대학을 믿고 동행하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어야 대학이 성장한다”는 고백은 건물과 학과만이 아니라 기도와 사랑의 공동체가 학교 발전의 진정한 원동력임을 보여주었다. 김 박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것을 초월함을 고백하면서, “이런 공간에서 모였다는 자체만으로도 눈물이 겹는다”는 표현을 통해 교육사역자로서의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이사로 위촉된 19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13명의 명예박사 수여자들이 영예의 순간을 맞았다. 명예 신학 박사로는 김동수, 김진국 목사가, 명예 목회학 박사로는 김드보라, 김춘길, 백승분, 이경숙, 이부남, 임종옥, 전애란, 차현옥, 최호봉 목사들이 선정되었으며, 명예 선교학 박사로는 김근영 목사가, 명예 경영학 박사로는 이상준 목사가 각각 명예를 안았다. 특히 선교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박정길 박사의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를 위한 소속감 향상에 관한 연구’와 상담학 박사 김명화 박사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를 통한 선교 연구’는 실천적 신학교육의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명예박사 대표로 답사를 한 김진국 박사는 “신학교육은 다음세대를 세우고 교회와 사회를 밝히는 거룩한 사명”이라며, “배움과 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귀한 공동체가 되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선 거룩한 사명으로서의 학위 수여식의 의미를 명확히 보여주는 고백이었다.
전 총회장들의 축사도 이날 행사의 영적 무게를 더해주었다. 전 총회장 남궁선 박사는 “한영총회 교육기관 GTCC대학이 복음의 신학자를 양성하는 후원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속에 명예박사 수여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전 총회장 최규석 박사도 “GTCC대학교가 하나님의 뜻과 사랑으로 세워져 오늘의 열매를 맺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도하며 섬겨온 모든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격려사를 전한 오세호 박사는 “미션이라는 귀한 반지를 받았다. 하나님이 귀히 쓰는 종들이 되길 바란다”는 아름다운 표현으로 학위의 영적 의미를 재해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 총회장 신상철 목사 식사기도와 함께 오찬과 교재의 시간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