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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소망교회(담임 박영훈 목사)부설 운암 들꽃 작은도서관 경로잔치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5-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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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75f6a5f22f853721437cd901b992_1716617779_3753.jpg전도지를 들고 사람들의 손에 쥐어 주려 할 때
, 싸늘한 시선이나 찌푸린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전도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경험하는 풍경이다. 

코비드 팬데믹 때 드러난 이단의 기사를 접한 이웃들은 교회와 별개의 집단으로 인식하지 않고, 교회도 뭉뚱그려 비호감 종교집단으로 여기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탓하고 교회에 주신 지상명령을 외면할 수는 없다.

예비 크리스천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두고, 마음을 녹일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며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일주일 동안 거의 비어 있는 교회의 부속실(비전홀)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다가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게 되었다.

작은 도서관은 시 지자체의 공립도서관에서 인준하는 사설 도서관으로, 도서관협회에서 2년마다 한 번씩 실태조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도서관은 주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여가 활동 등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운영에 있어서는 회원확보를 통한 회비, 후원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 시 지자체 예산 지원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교회에 넉넉지 않은 재정 상황 가운데 교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주민에게 흘려보내자라는 생각으로 재원 마련에 손을 걷어붙였다.

나눔 장터에 나가 옷과 가사 도구 등을 판매하여 푼돈을 모으고, 지인들에게 보던 책을 기부받아 실어 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테리어비용을 모았다.

재정이 부족해서 도서관에 필요한 집기류는 주로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거나 아파트 단지에 내놓은 가구를 가져오는데, 운반 비용을 아끼기 위해 교인들이 개미처럼 힘을 모아 실어 오던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작년 여름 무더웠던 기온만큼이나 이웃사랑 실천의 뜨거운 열기로 교회는 더욱 달아올라 8월 말에 실사를 통해 9월에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게 되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중에 도서관 이름의 의미를 묻는 학생이 있었다.

운암 들꽃운암은 동네 이름이고, 들꽃은 사람의 손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돌보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해 주었더니 재료비와 활동비를 무상으로 참여하던 학생이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 어린 표정을 지었다.

우리 도서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원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주시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지역주민들과 먹거리도 나누고, 취미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사를 세우기도 하고, 재료비도 지원하고, 재정 문을 닫으시면 그때는 쉬라고 하는 사인으로 알고 멈춰야 한다.

작년에는 작은 도서관을 개설한다는 소식에 성도들과 지인들의 후원과 재능 나눔으로 10월부터 매달 5~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었다.

겨울에 프로그램 신청자들이 저조하여 흘려보내지 못한 재정 잔고가 조금 있었다.

그 비용으로 510() 가정의 달 기념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세월만큼의 삶의 무게를 견뎌 오신 데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경로잔치를 열었다.

교회에서 초대한다고 하면 쭈뼛대시던 어르신들께서 작은 도서관 경로잔치라고 하니까 24명 정도가 모이셨다.

교회 다니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하시는 어르신도 계셨다.

전도의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도 다 안다.

교회가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뿌리고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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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설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아 홍보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
.

또한 재원과 강사 섭외, 운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등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

 

* 지금까지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프로그램

성인 프로그램 : 리본 공예, 코사지 만들기, 한 땀 한 땀 바느질, 크리스마스 벽걸이 장식, 꽃 키링 만들기. (코바늘) 크리스마스 가렌드, 카드 지갑 뜨기. (바느질) 휴대폰 크로스 백 만들기,

학생 프로그램 : 나만의 레시피 (핫도그, 탕후르, 부대찌개, 즉석 떡볶이 만들 기), 보드게임, 피아노 코드 반주법 (기초)

어르신 프로그램 :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리본 공예) 코사지 만들기

실버 행복 교실(매월 넷째 주 금요일 10여 명 진행 중)

 

* 교회 정보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오산 예수소망교회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 33)

담임 박영훈 목사 (한영총회 서기),

교회부설 운암 들꽃 작은도서관 관장 한영미 사모

교회 블로그 참고 : https://blog.naver.com/banc08

* 운암 들꽃 작은도서관 후원 계좌

계좌번호 : 국민은행 623501-01-648302 예금주 : 한영미(운암들꽃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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