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연합, 복음화 “장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신임 회장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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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지난 4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노성배 장로(임마누엘성결교회)를 선출했다. 노성배 장로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 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겠다”라며 “종교, 교단, 이념의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종식시키며 예수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본연의 연합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화합과 일치에 대한 일성을 냈다. 그리고 노성배 장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회년차 총회를 통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되면서 한국교회 개혁의 가장 앞선에 서게 됐다. 노성배 장로를 만나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으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제118년 차 성결교회 교단 장로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꾼으로 세워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귀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일, 하나님의 은혜라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평신도 대표라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사명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특별히 평신도들을 대표하는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올해 교단 표어인 “회개하고 상생하여 다시 뛰는 성결교회”를 만들어가는데 총회장님을 열심히 도와 교단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도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기성 교단의 이번 총회 슬로건이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였습니다. 부총회장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 수 있으실까요?
▶ 이번 총회 슬로건인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는 우리가 모두 진심으로 먼저 회개하고 서로 반목하는 일에서 벗어나 주안에서 같이 살며 그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나는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총회장님이 계획하신 일들을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이룰 수 있도록 화합하고 연합하는 일 속에는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 대화의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 취임 전 특별히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요. 교단이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에 대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 지금 교단 총회 차원에서 작은 교회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3040 젊은 목회자들로 교회 개척커뮤니티와 설교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교회 개척 시스템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고 서로 교류하여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은 성청의 회복입니다. 총회 교육부와 청소년부, 교황청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방회 교회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집회와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들이 수립되고 잘 진행되어 효과를 낸다면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앞서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시면서 한국교회 17개 교단 장로들의 연합체인 대표가 되셨습니다. 한장총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방향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복음주의 신앙 전통에 따라 예수님의 복음 전파와 경건한 삶을 실천하며 개인 구원과 사회정의의 실현을 통해 민족 복음화와 사회구원에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초교파 장로연합체입니다. 한장총은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선조들의 신앙 전통을 계승하여 나라의 안녕과 통일 조국의 미래를 기도로 준비합니다. 한장총의 방향은 기존과 같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자유와 평화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하여 힘쓰는 것입니다. 안보 세미나와 군부대 방문 등 기존 것들에 충실하면서 기독교연합회로서 한국교회 안에서 그리고 나아가 나라와 사회 차원에서의 장로 역할의 중요성을 위하여 힘쓰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표회장으로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예수님이 원하시는 연합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회개 운동, 기도 운동, 성령 운동을 통한 영적 대각성운동을 한국교회와 함께 전개하도록 하면서 사회적 통합 운동에 앞장서는 한장총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 한국장로회 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식에서 종교, 교단, 이념의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종식 시키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법을 통해 가능할 수 있을까요?
▶ 갈등과 분쟁, 분열이 그치지 않는 우리 사회와 교계의 현실을 생각하면 ‘화해’, 그리고 ‘하나 됨’이라는 단어는 매우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이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교회의 교회 됨을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로 성경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 그 역할을 한국장로회총연합회, 그리고 한국교회 장로들이 앞장서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신앙인들입니다. 한장총에 속해있는 모든 장로님께서 이 모든 문제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 사랑 안에서 내가 먼저 죄인임을 고백하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끊임없이 대화와 소통하는 일이 협력하고 연합하는 일에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날 한국교회의 연합단체가 분열되어 있다고 봅니다. 연합단체의 하나를 만드는데 장로님들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역할이 가능하실까요?
▶ 연합단체의 역할은 한국 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묶고 연합을 통하여 대외적 도전이나 진리 수호, 그리고 복음 전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열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도자들의 명예와 욕심, 혹은 사유화라는 아픈 이유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 원인은 그보다 다양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한국교회 대다수가 원하는 것은 이를 하나로 묶어 진정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필요한 것인 지도자들의 개심입니다. 특히 그 역할 가운데 장로들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삶 속에서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로님들께서 삶 가운데 섬김의 모습으로 본을 보여준다면 한국교회의 연합단체들이 분열에서 벗어나 하나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로님들의 역할이란 삶 속에 녹아있는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섬김으로 역할을 다하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한다면 충분한 역할이 될 것입니다.
